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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하나산악회따라 둔덕산&바베큐파티(17.9/23,토)

by 박카쓰 2017. 9. 23.




전국 100대 명산, 문경 대야산(931m)!

그 대야산에 올라보면 건너편에 대야산보다  더 높은 

저 삼각형 모양의 산은  무슨 산이지?




바로 둔덕산(969m)입니다.  

작년 통시바위를 지나 둔덕산까지 가려다 너무 멀어

댓골산장으로 내려온 아쉬움이 있었지요.


 



 

격주 토요일 명산을 찾아다니는 하나산악회를 따라

일행은 대야산으로 오르고 박카스조는 둔덕산을 오릅니다. 

  

 



9시반 대야산 주차장에서 도착,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고개를 하나 넘으며 오늘 오를 산이 저기 보입니다.  







오늘의 산행코스~

댓골산장 코스로 올라 좌회전하여 헬기장-둔덕산에 오르고

풍혈지대 - 대야산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아쉽지만 일행과 헤어져...




용추계곡의 명소를 지나갑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

때가 되면 사람들은 가득하겠지요.





명물 용추폭포...




 정말 하트모양이지요.




이제 댓골산장으로 접어듭니다.





아! 대야산이 보입이다.




오이, 막걸리로 목축이고 올라갑니다.





1시간 반 남짓 능선까지 올랐습니다.




대야산은 암릉이지만 둔덕산은 전형적인 육산...




헬기장을 지나고




소나무는 없고 참나무류만 가득합니다.




부드러운 흙길...동네 뒷산 같습니다.

아쉽게도 2.4Km를 가도록 조망이 트인 곳이 없습니다. ㅠㅠ





대신 구절초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드뎌 정상에 도착...




겨우 조망이 트였는데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

희양산 큰 흰바위만 히끄무리 보입니다.




둔덕산(屯德山)...덕이 머무는 산

별 볼것은 없고 덕만 가득한 산같습니다. ㅎㅎ





지금쯤 하나산우님들도 대야산 정상에 올랐겠네요.






작년 가을 이곳에 왔다가 이 계단에 다소 실망했지요.





예전의 모습은 이랬는데...

어쩌면 과거 그대로 더 좋을 지 모릅니다.





사람도 지금보다 과거가 더 아름다울 수도 있구요.

30대후반 박카스 부부...ㅋㅋ 








냉혈지대까지 내려오는 길은 참 된비알입니다.




울창한 삼림은 힐링의 최적장소이지요.




와! 안내도가 우리가 오늘 다녀온 코스네요. ㅎㅎ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




둥그런 숙소가 참 재밌게 보입니다.




휴양림을 내려와 계곡에서 몸을 씻으며 산행을 마칩니다.

9시반 출발 14시반 산행종료, 5시간 산행...





주차장 한쪽에서 바베큐 파티를 갖습니다.

늦게나마 올 야유회를 이곳에서...




햇김치, 신김치, 명이나물, 상추...

참 먹음직스럽니다.

이런 음식준비하느랴 얼마나 노고가 많습니까?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덕분에 박카스가 모셔온 두분과 맛나게 먹었습니다.

임원진, 산우님들, 특히 카라총무님! 감사합니다!! 


졸필 읽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