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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보은小考

회인가는 길 & 오장환 문학관(5.19 화)

by 박카쓰 2015. 5. 20.


예전 원*중다닐때 출퇴근길을 여유있게 달려본다.

보은군 수한면에 있는 보청저수지... 

제법 큰 저수지였는데...




보은상주고속도로가 이리 관통하고...


 


주변에 온통 아카시아꽃이 만발하고

저 아래 양봉하는 사람이 보인다.

최적의 장소네.


이런 저수지일대에도 운동기구는 설치되어 녹슬고

4대강 사업의 흔적은 이곳저곳에 남아있네. ㅠㅠ

 

 

 

 

수리티재를 넘어...

 

 

 

 어느 진사님이 수리티재에 올라 찍은 사진이 대박이네요.

 


아직 출장지까지 이른 시간이어서 이곳에 잠시 들렸다.


 


시인 오장환...

월북작가라 내 학창시절 우리세대에 잘 알려지지않았었네.


 


비운의 역사속에서 타향에서 얼마나 고향을 그리워했으랴!


 


전교생이 18명, 그것도 각학년 6명씩, 남녀도 9:9

환상의 조합인 시골 회*중학교 교정...


방과후시간인가 각종 악기연습 소리가 들려오고...

꽃들도 아이들 얼굴처럼 이리 환하게 피어있네.

 

 


근데 이건 무슨 꽃인지?


 


 

공부에 찌들린 우리아이들 얼굴이 이리 바뀌었으면 좋겠다.


 

 

 

이제 자유학기제 연수가 시작되었다.

2학기때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아 그들의 행복을 찾아 주어야제.

각종 시험에서 우수하면 뭘혀?

행복지수는 꼴찌인걸...

애나 어른이나 행복하면 그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