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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남부산

진해벚꽃대신 진해 웅산을 거닐며(12.4/5 목)~

by 박카쓰 2012. 4. 6.


아이들은 체험학습을 떠나고 난 연가를 내고 

주말이면 밀리는 교통체증 그리고 엄청난 유명산 산행 인파를 피해...

주중에 산행을 가니 완전히 널널한 한적한 소풍길이다.

 

 

 

 

 

 

 

 

10년넘은 전통의 청주춘하추동산악회를 따라

20대후반의 초병시절 함께 근무한 박*웅님을 만나니

산행이 더욱 즐겁다.

 

 

 

 

 

멀리 장곡산을 경계로 서쪽은 진해구이고 동쪽은 창원시다.

 

 

 

와...이쪽은 창원시다.   

 

 

 

편백나무로 이렇게 산림을 조성하고...

 

 

 

정말로 잘한 일이다.

잡나무만 무성하는 우리 산을 이렇게 바꾸어야한다.

일본 여행할때 삼나무숲을 조성한 일본 사람들에게 큰 감동받았었지.

 

 

 

 

진해시가 내려보이는 곳에서...

 

 

 

1982년, 1983년 무극고에서 같이 근무했던 *웅형님을 만났지.

씨, 순발력, 일처리, 운동, 매너 ...팔방미인이셨지. 지금도 날아다니시네...

산행을 같이하며 거의 30여전 이야기~많이 했네요.

 

 

 

와...이제 웅산이 가까워지고...

 

 



 

  

 

시루봉...

 

 

 

 

아름다운 시골길...

 

 

저 아래쪽에는 신록의 싱그러운 봄이 오고있네요.

 

 

오늘 산행을 더해가며 아름다운 우리산하를 실컷 내려다본다.

 

 

멀리 거제도 -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보이고 ...

 

 

 

함께 산행나온 두 내외분이 부러웠지요.

 

 

6 25전쟁 참전용사비...추모해야지요.

 

 

 

와...다왔네. 오늘의 진해 웅산 봄나들이...

11:20분 출발-15:40분 4시간20분 산행

 

 

올해로 50회를 맞는다는 진해군항제(진해벚꽃축제)...꼭 와보고 싶었지요.

모레면 이 벚꽃이 모두 필덴데...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진해 진산 웅산을 거닐며 아름다운 우리 산하의 모습을 실컷 즐겼네요.

 

 

 

이제 청주도 다음주엔 무심천변, 우암산순환도로, 산성벚꽃도 차례차례 피어나겠지... 

한해 한해 더 살아가며 꽃들이...나무들이...그리고 사람들이 점점 더 이뻐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