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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건강백세

이제 인터넷 바둑! 끄으윽!!

by 박카쓰 2008. 8. 2.

몇년전

두아들이 어찌나 컴퓨터 오락을 하길래

그만 하라고 했더니만

아빠도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면서...

 

그래서 한동안 그만 두었던 바둑을

제천에서 나가 저녁시간이 널널하기에

다시 두어본 인터넷 바둑~

 

그것이 또 일년이 갔지

청주에 와서도 계속해서...

식구가 부자가 똑같이 오락을 좋아한다는

핀잔을 들으면서 까지....

 

완전히 담배나 마약같은거혀

빠지면 빠질 수록

더 두고 싶고 안두면 근질근질~

 

어제는 일부러 진짜 많이 두었다.

이놈의 바둑, 물릴대로 두고 다시는 안둔다 하면서...

새벽 3시부터 오후 거의 3시까지

아침먹고 마누라 배웅하는시간 1시간빼면 무려 10시간 남짓 둔 셈...

누군가 토요일 퇴근후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둔다더니...

 

그래...

이제부터는 문인화로 정진할 때다

그저께 식구와 함께 쓰며

집으로 돌아올 적 얼마나 뿌듯하던가!

 

우선 산국축제에 출품하고

올 가을 대회에 꼭 출품하겠노라

올해는 난~ 내년엔 죽

그다음엔 매화, 국

진짜로 해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