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이'로 태어난 박카스!Birthday to You!!

또 맞이하는 생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둥이손자들이 저리 손뼉을 치고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하고있다. ㅎㅎ

 

오늘도 구룡산을 걷는데 톡이 들어온다. 카톡에 오늘이 생일이라는 알림이 있나보다.   

 

중딩 윤친구가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 동영상을 톡방에 올려놓았는데 어쩜 내가 좋아하는 노래...'겨울아이'(1980)였다.

 

"그래, 노래 가사말처럼 살아가야제."

겨울에 태어난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을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을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나다, 당신의 생일을...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ttps://youtu.be/GSWfQvl9aeo?si=vl7vdksAUQ7bA90Z

 

큰애네에서 축하 전화와 메세지가 오고...
작은애네는 오늘 저녁을 약속하고...

 

생일때면 누군가를 초대해 밥을 먹었다. 올해는 고딩친구문학사랑 구인회 친구들을 화실로 초대했다. 내년 칠순 그리고 고딩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문집 출판과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작은애네는 보육도 힘들텐데 뭔 요리를 해오겠다고...

 

둥이들이 삶의 에너지다. 이녀석들보며 어찌 아프다고 하겠는가? 

 

진수성찬이다. 둥이들이 얼마나 축하를 하는지 동영상 업로드가 안되는 것이 아쉽다!

 

일산에서 설명절 쇤다고 4시간반이 내려온 큰애네는 등산화를 선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