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에게 80.6.24은 군 입대를 한 기념되는 날이고 23.6.24(토)은...부타코프스키 계곡에서 시작한 트레킹~ 노오란 천상의 정원을 만나고...
Mt. 부그레에프 정상(3,032m)에 오른 기념비적인 날이다. ㅋㅋ
철저한 새벽형 박카스~ 해외나와서도 일찌감치 호텔 주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와~저기 설산이 보입니다.
도심인데도 온통 숲입니다.
건물도 유럽풍으로 세련미가 넘친다.
와~ 이 산우님들은 Hotel View가 좋은 곳에 배정되셨네요. 저 설산을 바라보니 심장이 뛴다.
9시 출발하여 부타코프시키 주차장으로 가며 주변이 온통 야생화 천지다.
10시 40분 50인승 버스에서 내려 저마다 짐을 챙긴다. 오늘 산행하려 다들 참 많이도 기다렸겠지.
산악가이드로부터 코스와 산행시 주의사항을 듣고있다. 하지만 큰 도움이 되지못했다. 사람과 산 회원님들은 거의 산행 베테랑이었으니...
자, 야생화가 만발한 계곡을 올라보자구요~
야영장이었다.
산악가이드...영어를 조금 할 줄 알아 한국인 가이드가 없을때 통역을 좀 했다.
또 한분의 가이드...이 나라는 양육권이 모두 여자에게 있다지? 혼자서도 애 잘 키울 수 있다고?? 장하다.
예전 이발소 액자에 있었던 그림같은 곳이다.
저기 박카스의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와~ 완죤히 꽃천지로군요. ㅎㅎ
이쯤에서 점심 먹고 가자구요.
트레킹 3일동안 점심은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한국음식 도시락이라 편했다.
식사후 이 노오란 물결앞에서 다들 화보촬영에 나섰다.
"박카스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익히 알고있지요." "그래요? 참 고맙습니다." 사람과 산 산악회장 송석표님....갑장이라 더욱 반가웠어요.
정확하지는 않을 지 모르지만 미나리 아재비였다.
이번 여행, 최고의 압권이었다.
참 멋진 사진이다.
자, 이제부터는 격~하게 올라보자~~
에구구...힘들어요?
어서 올라오세요~
아직 정상에도 못 올랐는데 이미 오후 3시였구나.
박카스님, 같이 사진 찍자구요? 크리스탈님...하나산악회 부회장 같은 직함이다. ㅎㅎ
이 풍광에 취해 시간 가는 것도 힘드는 것도 모르고...
만년설 앞에서...
이제 얼마남지않은 정상을 향해서....
3,032m 부크레에프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로 프랑스 몽블랑 라운드 못가셔 아쉬움 남았었는데 오늘 깨끗히 씻어냈다. ㅎㅎ
저 봉우리가 정상이다.
저 아래에서 올라왔지요. 이제 내려가자!!
아이쿠야~ 어떻게 저 가파른 곳을 올라갔지?
이 천상화원을 또 지나간다.
산우님들, 오늘 다들 황홀했으리라!
오늘 7시간30분 걸린 긴 트레킹이었다. 어그작 어그작 걷지만 참으로 황홀했던 산행이었다.
무슬림이 운영한다는 유명식당에 왔다. 음식마다 짜서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않았다. 다행히 볶음밥은 덜 짜서 다행이었다.
사우나 그리고 한잔 생각도 있었지만 너무나 피곤해 그냥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누워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본다.
사람과 산 산우님들과...
역대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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