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둘째날(23.4.16,일) 삼서트레킹에 나선다.
삼서는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합친 말이다.
아침 먹으러 가며 길가 노송이 참 아름답다.
노송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있었다.
이제 벚꽃이 한창이다.
우리를 안내했던 대청도엘림여행사...
버스가 고개를 넘어 매바위주차장에 와 있다.
삼각산에 오른다.
출발에 앞서 단체로 박고 가실게요~
매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다.
반대장님이 알려주신다.
"저기 가운데 뾰족하게 나온 곳이 부리이고 양옆으로 날개를 펴고있는 형상이잖아요!"
양옆으론 험한 낭떨어지지만 그런대로 걸을 만한 길이다.
이게 무슨 식물이라고 했지?
천남성??...
사약을 만드는 데 쓰인다는데...
저기 좀 봐! 신록이 올라오고있다.
하루하루가 다른 요즘이다.
암릉을 따라 걸으며 진달래가 만개되어있다.
삼각산 정상에 닿았다.
삼각산이라면 뿔이 3개?
1봉 철탑, 2봉, 그리고 삼각산 정상
저 아래 고개에서 이곳으로 올라왔다.
소청도가 바로 앞에...
삼각산(343m) 서해 최북단 최고봉
정나눔 산우님들! 기를 받고 가자구여~
삼각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서풍받이 산책로를 걷는다.
캬! 광난두해변...참 아름답네요.
사자가 웃는 있는 모양, 사자웃는 바위라지?
이 멋진 자연풍광에 무슨 공사?
데크광장을 설치하고있나봐.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낫지 않는가?
와~ 서풍을 막아준다하여 붙여진 서풍받이...
하얀 규암덩어리로 특이한 경관이다.
오늘 저 삼각산에서 이리로 왔다.
같은 이름의 해,달, 별 전망대가 2곳이나 있었다.
마당바위에 왔다.
뒷편 해안 절벽이 기름아가리...
가는 곳마다 이런 안내판이 있어 길을 잃는 염려는 없다.
오솔길을 따라 진달래가 만발해있다.
바람에 갈대가 살랑살랑 갈대원을 지난다.
이 뭐꼬? 갈대대신 온통 쓰레기다.
얼마전 일본 큐슈 3일 여행하며 쓰레기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우리는?
웅진군도 데크시설등 개발보다는 환경 보존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점심을 먹고 돌아가려고 한다.
대청항은 어제보다 더 푸르게 보인다.
날씨 걱정을 했는데 미세먼지는 심했지만 여행내내 좋았다.
1시50분 대청도 출발...
여객터미널에 도착해 매운탕을 먹고 청주로...
집에 도착하니 8시40분...
정나눔산악회따라 대청도 1박2일~
날씨도 좋고 다양한 먹거리에 입도 호강하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눈이 호강한 여행이었지요.
여행을 추진하신 회장단, 참 고맙습니다!
함께한 산우님들, 덕분에 더 즐거웠습니다!!
정나눔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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