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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기도

옹진군 모도~시도~신도 삼형제산 트레킹!

by 박카쓰 2022. 11. 28.

하나산악회를 따라 강화도 마니산이 보이는 옹진군 시도 수기해변에 와 있다. 간만에 회원님들 만나 함께 하니 산행내내 참 흐뭇하다.  

 

7시30분 청주 출발, 10시 인천 영종도 삼목항에 도착했다. 우리 버스를 실은 배가 신도항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있다.  

 

오늘 우리는 옹진군 북도면에 있는 모도,시도,신도 삼형제섬을 차례로 걷는다. 

 

예술과 낭만의 섬 인천삼형제섬길을 잇는 해안누리길이다.  

 

삼목항 부두에서는 찬바람이 불더니 막상 섬에 오니 따사롭다. 

 

맨 먼저 모도에 왔다. 

 

참 좋은 친구 고박사부부와 함께 나왔다.  올적갈적 핍억해주고 맛난 반찬까지...늘 고맙다. 

 

바닷가에도 오래간만에 나왔다. 백수가 뭐에 구속된 것도 없는데 현직때처럼 스스로 구속받으며 살아가고있다. ㅎㅎ

 

배미꾸미 조각공원...입장료내지않고도 다 볼 수 있네요. ㅋㅋ

 

방가지똥...

 

모도 연도교를 건너가며 바닷가에도 조각작품이 있네요. 

 

수기해수욕장에 왔다. 강화도 마니산이 보인다. 

 

Zoom~마니산 정상 천제단에서 체전 성화가 채취된다. 

 

나오면 이리 좋은 걸...ㅎㅎ

 

지인들과 함께 하니 즐거움은 배가 되고...

 

바닷가 바위를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제 신도로 가고있다. 철새 무리가 지나는데 엄청난 소리를 낸다. 저들도 분명 대화를 나누고있는게다.

 

해당화길을 걸어가는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춤이 장관이다.

 

 

시도 염전...

 

해당화 열매가 방울토마토같네. 

 

우리는 수기해변에서 신도-시도 연도교로 가고있다. 

 

이게 무슨 꽃이지?

 

서해안 특히 이곳이 조수 간만의 차가 12m로 가장 크단다.  

 

바다 낚시를 즐기고있다. 

 

허허벌판같지만 저 갯벌에서 아낙네들이 바구니를 들고 뭔가를 캐고있다. 

 

신도 고봉산 트레킹 둘레길...

 

오솔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구봉산에 올랐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고봉정이 있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잘 보인다. 

 

신도 바다역에 왔다. 

 

저기 우리 버스가 배타기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앞이 영종도...

 

영종도 칼국수집

 

가리비칼국수라지?

 

저녁먹고 나오니 벌써? 오늘 해는 너무 짧다. 

 

집에 도착하니 9시다.  그리 멀지않은 곳인데 왜이리 멀게 느껴지나? 겨울엔 인근산과 둘레길을 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