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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기도

조카결혼식 간김에 안산 둘러보았네(20.11/14,토)

by 박카쓰 2020. 11. 14.

지인들과 농담할때면 "안산땅이 많다지?"

"그려, 안산에 안산땅이 많지..."
그런 안산에서 사촌 박중*  차남 결혼식이 있다지?

그렇다면 올라간 김에 안산을 둘러보아야겠다. 

 

 

9시20분 가경동 터미널 출발 - 11시 도착 (1시간40분 소요)

 

 

 

대전 동생네 올때까지 우선 단원미술관으로~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 두 화가

모두 이곳 출신이었구나.

 

 

 

 

아~ 그런데 1관,2관 모두 전시준비중이네. 

 

 

겨우 3관에 턱걸이하여 [단원아회, 200년 만의 외출] 이라는 테마로 전시중이네. 

 

 

표암 강세황과 단원 김홍도는 이런 사제지간...

 

 

 

스승이 말하기를 단원은 나이와 지위를 뛰어넘는 친구라...

 

 

 

 

 

 

 

 

영상도 보면서...

 

 

 

아쉽게도 김홍도의 많은 진본은

이웃에 있는 성호기념관에 전시되어있다네.

 

 

동생네를 만나 안산호수공원을 찾았다.

 

 

으메...가을이 한창이네요. 

 

 

 

 

 

 

 

 

 

 

 

 

 

 

 

 

 

 

 

내 부모님의 고명딸이었던 동생네...

알콩달콩 자랑거리가 너무나 많네. ㅎㅎ

참 잘 살아가는 거지... 

 

 

예전 이 곳이 반월공단이었다구요?

참 잘 조성되어있네. 

 

이곳에 사는 외6촌 형제에게

안부 전화하며...

 

 

 

배가 고팠지. 오후2시30분 예식이라...

작은집 사촌 첫 결혼 축하하고 

코로나에도 뷰페식 식사도 할 수 있고 

여러 친지 만나니 다행이로다.

 

 

 

버스터미널에서 동생네와 헤어져

또다시 가을 낭만찾기에 나선다.

 

 

'가을낭만'이라기보다는 '가을앓이'다. 

미술관 뒷편에 공원이 있기에 다시 왔다. 

 

 

 

커피하나 빼물고 공원산책하는데

많은 시인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여기가 노적봉공원이네. 

미술관 등 인근 둘러볼 곳도 많고 

 

 

 

오늘 결혼식 참석하며 안산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었네. 

이리 부지런떠는 역마살도 흔치는 않지. ㅋㅋ

결코 팔자가 늘어져서 이런 것 아니다.ㅠㅠ

 

 

 

집사람은 아들과 종일 서실 도배를 했다네. 

미안하게 시리...사전예고도 없이....

 

 

 

아들네와 한마음에서 고기먹고 

커피마시며 "다들 수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