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임인년은 박카스에겐 복이 터진 해이다. 호랑이의 해에 호랑이 세마리, 손자 셋을 얻었으니 말이다.
큰애네가 오전 10시, 내 집을 찾았다. 생후 9달...할아버지 할머니가 가까이 가려니 낯을 가리며 경계를 한다.
오후1시 산남동 쌍둥이가 있는 작은애네 집을 찾았다.
하준이는 이곳에 오니 웬일인지 잘 논다. 아마도 육아용품이 많은 제 집 환경과 비슷해서 그런가?
우리는 사촌, 좀 크면 두쌍둥이가 "형" "형"하며 함께 뛰어놀겠지.
식탁에 음식이 차려져있지만 애들보느랴 여전히 정신이 없다.
오늘은 고딩친구들과 산행가는 날, 하지만 이녀석들 두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열흘전 이강이는 처음으로 제 몸을 뒤집었단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있겠는가. 실로 역사(?)적인 날이다.ㅋㅋ
애들 얼굴은 천의 얼굴이다. 어쩌면 그리 다른 표정일까?
"세상에 먼저 나온 형한테 그러면 안되지."
작게 나온 이한이도 보통아이들처럼 정상이란다.
한편 큰손자 하준이는...
공부를 잘 하려나? 어찌 그리 책보기를 좋아하는가!
오늘 오후 4시 청주 출발, 9시40분 일산 도착...도로가 워낙 막혔단다. 그래도 하준이 조부모님에게 안겨드리고 가을 추수 김장김치 등 부모님 사랑 싣고 올라갔으니까 덜 피곤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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