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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손자사랑

요즘 살아가는 재미라면 단연 虎 虎 虎~

by 박카쓰 2022. 8. 14.

박카스가 산에 다니는 요산요수도 좋고 문인화 배우기와 문사철(문학역사철학) 공부도 좋지만 요즘 살아가는 재미라면 단연 이것이다! 아들내외가 카톡으로 보내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그 재미가 솔솔하다. ㅎㅎ

 

올해 임인년 호랑이해에 손자가 자그만치 셋이나 생겼다. 2월17일 큰애네 하준에 이어 지난 7월13일(수) 작은 애네가 쌍둥아를 출산했다. 

 

늦게 나온 녀석은 조리원에서 엄마도 만나며 잘 크고 있다. 신생아실에서도 아주 잘 먹는 아이로 자라고있단다. 똘방똘방, 초롱초롱...참 신기하고 감사할 뿐이다. 


하지만 먼저 나온 녀석은 작게 나와 충남대 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자라게되었다.
다행히 7월27일(수) 오후 퇴원해서 엄마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29일(금) 산모와 함께 두 녀석이 퇴원하여 집에 나란히 누워있다. 박이한, 박이강이다. 대한민국 심장부를 흐르는 한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둥이를 한꺼번에 부를땐 "한강이"다. 

 

3시간마다 분유를 준단다. ㅎㅎ 

 

아이 잠자는 모습처럼 평온하고 축복이 그윽하랴! 그것도 둘씩이나!! 

 

 

한편 5개월된 하준이는 요즘 쑥쑥 자라고있다. 아들내외가 너무 빨리 커서 걱정이라나??

 

기어다니는 선수다!

 

기어다니며 소파밑이 제 집인 줄 안다. ㅋㅋ

 

분유도 혼자 먹고...

 

이제 이유식을 시작했단다. 

 

 

 

8월5일(금) 휴가차 큰애네가 내려와 작은애네서 식구가 다 모였다. 9식구다. 내가 봐도 신기하다. 9식구라니?? 함께 앉아 저녁을 먹으려했으나 꿈(?)이었다. 손자케어로 한 자리에 앉질 못했다. 

 

8월13일(토) 먹거리를 싸들고 둥이네를 갔다. 주말에는 Baby Sitter가 오지않아 할비할미가 나선 것이다. 

 

세상 할아버지할머니는 손주 바라기인가보다. 너도나도 스마트폰에 손주사진으로 도배를 하고 온통 손주 자랑하는 걸보면 내 삶보다는 손주 삶이 더 중한가보다. 박카스 또한 다를바 없다. 이른바 손자 바보다.  

 

8월24일...

 

잘 놀다가도 쬐끔이라고 뭔가 틀리면 울어댄단다. 

 

아이쿠야. 안스럽네요. ㅠㅠ

 

다섯달 먼저 태어난 하준이형은 이리 어른스러운데...

 

 

 

 

 

 

9월30일(금) 

둥이네를 찾았다. 두녀석이 팔다리를 내젓는데 그 8개의 팔다리 모습이 세상에 내가 살아있음을 알리는 것같다!

 

그 사이 하준이는 더 컸다. 

 

짚고 일어선다. 얼마후 혼자 걷겠지. ㅎㅎ

 

10월20일(목) 이한강이 백일이다.  

 

 

12월15일....어느덧 하준이는 300일이고 둥이는 150일이다. 

코딱지...ㅋㅋ

 

스스로 잠들어 버린단다

 

 

거뜬하게 두 발로 서네.

 

공부를 잘하려나 책 보기를 좋아하네. ㅎㅎ

 

한편 둥이네...

 

곧잘 짜증부리는 이한이...

 

 

온가족이 코로나 걸렸는데 둥이들이 먼저 털고 일어났다네. 

 

또 울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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