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모 가을나들이 -장수군(feat.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금사모 가을나들이로 전북 장수군을 다녀왔다. 

덕산계곡 트레킹

 

7시30분 상당구청에서 출발합니다. 아홉부부 아쉽게도 한 분이 못가네요.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샌드위치와 김밥, 커피로 아침을 먹습니다. 

 

덕산계곡으로 가며 아름다운 산하 모습에  환호성을 울립니다.  

 

10시 장안산군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방화동 생태길...2시간쯤 걷자구요. 

 

캬! 여름에 이곳에 왔었는데 가을모습은 더 아름답네요. 

 

 

금사모팀 화이팅~

 

용이 살았다는 용소...윗용소, 아랫용소 2개가 있다. 

 

 

Ms. 매난국죽?   

 

캬! 신납니다!! ㅎㅎ

 

꽃보다 단풍, 단풍보다 미녀~ ㅎㅎ

 

 

혼자만 다니다 함께 나오니 이리 좋습니다. 

 

아직은 살아있네요. ㅋㅋㅋ

 

 

에구구...울할비들은 추억도 안 남기고 그냥 걸어가기만 할 건가요? 

 

참 곱다...

 

지난 여름.. 이 계곡을 다녀갔지요.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봅니다. 

 

아하! 1진도 나름 가을을 즐기고 계셨군요. ㅎㅎ

 

방화폭포까지 오셨군요. 이쯤에서 돌아갑니다.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올때 못 본 그꽃... 나태주 시 

돌아갈때 보았네. 내려올때 못 본 그 단풍...패러디 ㅋ

 

 

우리 인생길도 그렇다. 이제껏 먹고사는랴 자식키우랴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제는 뒤를 돌아보며 여가를 즐기며 살때가 되었다. 

 

다같이 단체 인증샸 남겨요. 오늘이 우리 남은 인생에 가장 젊은 날...

금천동 1박~2일!! 2010년 백두산 탐방후 면면히 이어오고있습니다.

 

장수읍 한우랑사과랑축제장에 왔다. 

 

장수한우 홍보 무료시식회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한우고기와 야채, 술을 따로 사서 테이블에 삼삼오오 앉아서 먹는군요. 

 

대한민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장수한우마당... 답네요.

 

우리도 네 테이블에서 장수한우를 배터지게 먹습니다.

 

의암공원에 나왔다. 와~볼거리도 많네요. 

 

우선 논개사당부터 들려보자구요. 

 

논개사당...

 

일본장수를 껴안고 의롭게 죽은 주논개...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은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려 많이 읽었었다.

 

의암사...

 

 

이 가을을 그냥 지나 갈 수 없지요. ㅎㅎㅎ

하지만 악취가 너무 심했다. ㅠㅠ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런 곳에 오면 박카스가 제일로 좋아하는 코너...

 

때마침 21살때 대유행했던 이종용의 '너'를 부르신다. 

 

와~대감네 부부는 보트를 타셨군요. ㅎㅎ

 

국화축제장...

 

 

먹거리 장터에 왔다. 

 

중앙에 제삿상이 차려지고 풍악이 울려대면서 뭔가 큰 행사가 벌어질 모양이다.

 

장수깃절놀이...두편으로 나뉘어 엄청나게 큰 깃발을 흔들고 있다. 장수깃절놀이는 전라북도 장수군 일원에서 행해지는, 기와 풍물이 접목된 전통놀이이다. 2018년 11월 22일 장수군의 향토문화유산(무형) 제1호로 지정되었다. 장수 깃절놀이는 지역의 전통적 민속놀이로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할 필요성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치가 높아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었단다.

 

손바닥이 아프도록 박수를 쳐대며 내 어깨도 덩실덩실~~대규모 풍물단과 어울려 동서 화합의 한마당을 이뤄내고있다. 

 

금사모회원님들~ 이번 장수 나들이 어땠나요? 참 좋았다구요. 고맙습니다. 

 

인당샘! 아픈 다리에도 가을 만끽하셨나요? 

 

물론 박카스도 아주 좋았지요. 

 

제발 자주 좀 나오자구요...

 

 

"40년 넘게 회사다녔다구요? 곰방대님도 이제 노후(?)를 즐겨야지요." ㅎㅎ 

 

금천동1박2일...내년 봄에는 제주도 2박3일 가야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