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저녁나절 상당마을에 올라 자연마당에서 맞이한 가을 바람소리다.
이럴때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이 노래...
상당산성 자연마당...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갈대도 일렁이고...
갈대옆에 피도 함께...ㅎㅎ
수크령...
벌개미취...
집사람은 논두렁을 따라 열심히 걷고있다. 엊그제 2만보 걷고 그리 좋아하더니..ㅎㅎ
왠 연못? 조선시대 연못 터...
사하지...구룡사와 남악사 2개의 절이 있었단다.
흰갈풀...
보리사초...
솔잎사초...
고마리가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여뀌도...
부레옥잠(물옥잠)...수생식물도....
부처꽃은 다 졌다.
7~8월엔 이리 대단했다.
연밭...
아직도 찍을게 있나? 이곳만 올해 수십번 돌며 사진에 담았다.
참 간만이네. 목화꽃..어릴때 저 꽃봉우리를 먹었다.
100일 동안 핀다하여 백일홍...꽃색깔로 100가지는 되는 것같다.
새벽 산성을 돌며 까칠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개망초꽃과는 다르다.
며느리밥풀꽃...
물봉선...
돼지감자꽃...
저녁나절 산성마을도 참 고요하다.
오늘 새벽 이정골에서 이런 여명을 맞이하고
수요일, 산에 안가고 서실에서 공부하다 저녁때 집사람과 함께 산책하니 하루가 꽉 찼네요. 그러니 저녁이 더 맛있지...막걸리도 겸하고...ㅎㅎ
저녁먹고 나오니 내일새벽 산성 오를만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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