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르신이 작고하시며 남아있는 농협 예금을 처가 4남매 대리인으로 금왕에 간다. 이왕 가는 길에 금왕 인연이 누구보다 깊은 분과 같이가면 운전에 졸리지도 않고 오고가는 길이 훨씬 즐거우리라.
7시30분 오창호수공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
진천초평저수지에 왔다. 오늘이 일년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아침부터 햇살이 따갑고 덥네요.
진천 초평호 주변은 걸을 만한 곳이 여러곳이다. 두타산 산행(주황색), 초롱길(노랑색), 등산로(빨간색) 미르숲(분홍색)
하늘다리...
이 시각 청소하시는 분들만들...ㅎㅎ
미르숲도 많이 가꾸어 놓았네. 현대모비스에서 계속 지원하나보다.
성황당 고개를 넘어 농다리까지 갔다왔다.
쥐꼬리가든...호수 건너 음식점이 있구나.
쥐꼬리명당...언제 지인들과 배타고 건너 가봐야겠네요.
두타산과 낚시터 초평저수지...언제와도 그 풍광이 참 멋지다.
겨울되면 붕어마을 주차장에서 농암정으로 빙돌아 쥐꼬리식당에서 식사하면 좋겠네.
무극 가는 길 맹동성당이 보이는 처제네 세컨하우스에 잠깐 들렸다.
이리 쉴 수 있는 좋은 곳이 있는데 자주 만나지못하는 것이 아쉽네.
2019년 추석날 밤처럼 올 추석에도 뭉쳐봐야겠다.
무극시장 안에 있는 무극농협에 들렸다. 지난3월말 99세를 일기로 타계하신 장인어르신... 병상에 오래 계셨어도 워낙 아끼던 분이시라 예금이 제법 남아있네. 이 돈으로 처가 식구들이 가끔 만나서 고인을 추모하면 좋겠다.
백야리 저수지에 있는 에클레시아 카페에 왔다. 꽤 유명하네요. 손님도 많고...
오늘 점심은 등심돈가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워낙 더워 백야수목원은 포기하고 밖에 앉아 금왕에서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늘 고맙지요. 집사람을 소개해준 덕분에 내 인생은 늘 봄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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