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빛이 다르고 자연이 주는 혜택이 가장 큰 요즈음, 코로나에도 부지런히 쏘다니는데도 벌써 꽃은 지고 있다. 오늘 새벽도 해뜰때부터 쏘다녔다.
개살구나무꽃...처음엔 연한 분홍인데 붉게 물들어가고있다.
용정동산림공원 만첩홍도화
복분자꽃, 줄찔레꽃이라도 한다.
제비꽃...엄청나다.
오늘 서운산으로 고딩산행가는 날...아직은 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이 부담되고 집사람하고도 한번 나가야제. 낭성으로 나가며 온산이 분홍빛 산벚꽃과 신록으로 물들어가고있다.
낭성 백석정...
미원면 성대리... 이 간판을 따라 올라와봤다.
출입구엔 외인출입금지로 되어있는데 살며시 들어왔더니만...
이리 아름다운 곳인데...아마도 송어식당을 하다가 지금은 폐업을 한듯
어찌나 조용한지 벌들이 합창하는 소리가 들린다.
어제도 왔던 성대리 벚꽃길... 며칠새 3번 왔네요. ㅎㅎ
내북면 도원저수지에 왔다.
지난 2월 포시즌 산악회원들과 함께 임도를 걸었었다.
집사람은 연신 카메라로 모습을 담는다.
수변쌈지공원에서 커피 한잔하고...
으잉~다래순을 따자구...
내북면 법주리에 왔다.
괜시리 마을 아래까지 차를 몰고 내려왔다가 돌아나가는데 힘들었다. 시골길은 웬만하면 걸어다니며 살펴봐야지.
한때 도종환시인이 이 집에서 시를 썼다지?
쌍암2리에 또 왔다. 근사한 집이네요.
산 기슭에도 아름다운 주택이 여러채 있었다.
야~ 이게 노랑 물결...무슨 꽃이래?
피나물...
고박사 고향마을 신문리에 또 왔다. 어제 하루종일 운전에도 하품 한번없이 안전운전해준 고박사...그런데 박카스는 뭐야? 산성을 넘어오며 하품을 하기시작...집으로 돌아올때도 어찌나... 이러고도 밖으로 나가자고 할텐가?
도착하자마자 낮잠 잠시 때리고 해넘이로 금천배수지로 올라갔더니 철쭉동산으로 바뀌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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