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야 말로 상전벽해다.
내고향 청원군 강외면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었고 논밭이었던 너른 뜰엔 고층아파트가 들어섰다. .
6월6일(월) 현충일...3일 연휴 마지막날...
하준이와 더 함께하고 싶지만 차 막힐까 일찌감치 일산으로 떠나보냈다.
그리곤 고향으로 내달았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는데 단비가 내린다기에...
치커리를 그냥 두었더니 무슨 꽃처럼 자랐다. ㅎㅎ
옥수수,콩, 깨 심은 곳에 제초작업을 한 후 비료를 주었다.
우와~ 비가 막 쏟아진다.
반갑고말고...ㅎㅎ 어디 나만 좋아하겠냐?
우산을 들고 동네 이리저리...이곳도 곧 수용될 것이다. 올해가 마지막 농사가 되겠지.
부모님 산소에 왔다. 아니 이게 뭐야? 들어가긴 들어가나보다.
이 고향산천에 오송화장품산업단지가 생긴다.
저건너 논도 오송생명단지가 확장되어 곧 수용될 듯 합니다.
어머님 돌아가신지 20년...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수용된다는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연제저수지에 왔다. 으메...비가 내리던 하늘에...ㅎㅎ
이 저수지둘레길 돌때면 늘 초딩친구들에게 카톡을 보낸다.
전망이 좋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낙건정...초딩때 소풍왔었제...
하늘엔 점점 구름이 많아지네. 이곳에 지인들이 많이 살지만 이젠 누굴 불러내는게 실례인듯하다. 그냥 혼자서 거닐다 가는 것이 편하다.
2003.2월에 떠난 학교를 거의 20년만에 들렸다. 별로 들춰내고 싶지않은 게 있기에 늘 지나쳤다.
2003년쯤 전국에서 가장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고 했었는데...이리 지어졌구나!
예전 본관건물이 있던 곳은 이리 정원과 체육시설이 들어셨네.
에구야! 이 돌은 제 자리 그냥 있구나.
2003.5.10. Sheryl Turpin 이임할때 사진이네.
오늘 참 맑은 날...오후내내 이랬다.
저녁먹고 파아란 하늘보러 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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