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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보은小考

포시즌 3월 산행, 삼년산성&도원저수지

by 박카쓰 2022. 3. 7.

우리나라 대표 석축산성, 보은 삼년산성을 작년에 이어 또 찾았다. 

 

보은 삼년산성

 

포시즌 산악회원님들과...

 

보은읍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산성을 한바퀴 돌면서...

 

대야리 고분군까지 갔다와야죠. 

 

멀리 말티재, 그리고 한남금북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문지에서 내려와...

 

 

 

참 엄청난 성벽이다. 이걸 어찌 손으로 다 쌓았을꼬?

 

고분군까지 2.5Km는 걷기에 참 좋은 코스다. 

 

바람은 싸늘하지만 볼때기가 다소 시린 것이 겨울맛이 난다. 

 

 

고분군...

 

신라인과 함께 걷는 삼년산성 역사탐방로...

 

동문지 따뜻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탐방을 이어간다. 저기 북실마을...동학농민혁명 최후를 맞은 곳이다. 무려 2,300여명이 몰살을 당했으니 얼마나 처참했으랴!

 

2016.2월 퇴임사를 하던날 이곳을 내려올때를 되돌아보았다. 

 

 

2016.2.17 마지막 출근을 하고 퇴임사를 하고 눈을 맞았다.  벌써 6년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그사이 뭘했지?

 

뭘하긴? 그사이 경로석에 앉아도 되고 할아버지가 되었지않은가!  

 

삼년산성 10시~13시 3시간 탐방을 마치고 내북면 도원리에 있는 도원저수지에 왔다.  

 

코스가 여러가지로 나있네. 어디로?

 

시멘트길을 지나 임도로 이어진다. 

 

와~완죤 삼림욕하기에 딱 좋네요. 

 

오늘도 두번이나 제 길이 아닌 곳으로 올라야했다. 일행은 오히려 이래서 땀이 났다고 하시네. 

 

임도가 이리 잘 나 있는데...

 

다시 저수지로 돌아왔다.  여름이나 가을에 임도따라 다시 걸으러 와야겠다. 

 

오늘 가이드로 오전 보은삼년산성 3시간, 오후 도원저수지임도 2시간 25,000보쯤 걸었네요. 뒷풀이는 금천동 본가 갈비탕...앞으론 절주 잔소리도 그만해야겠다. 그걸 커다란 낙으로 살아가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