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17일(목) 드뎌 박카스도 손자를 보았다. 아니 어떻게 내 자식을 날때보다 더 기쁘냐? 이게 나이탓인가? 아니면 이제야 인생에서 철(?)이 들어가는 건가? 아무튼 참 신나고 고마운 일이다.
지인들이 손주를 보면 카톡방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올렸다. 그게 샘이 났는지 "앞으로 자랑하려면 벌금을 내고 자랑하라"고 시샘을 한 적이 있었다. 막상 내가 이렇게 되고보니 내가 말해놓은 원죄(?)가 있어서 폰에 프사로 올리기도 그렇고 자랑하기도 뭐해서 나 혼자 저장해두고 살금살금 도둑고양이처럼 들여다보며 웃음짓곤했다.
마음같아선 얼른 가보고싶지만 지금 코로나 오미크론이 점점 더 심해지니 가볼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행히 아들내외가 매일같이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고있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집사람도 그러했나보다. 그간 며느리내외가 보내준 사진을 모아 동영상으로 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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