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 반상의 드라마...
지지옥션배 신사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거의 최종국을 맞았다.
저녁을 먹고나서 침대에 누워 즐겨보던 TV프로그램이었다.
부동의 여자랭킹 1위, 94개월째 연속 1위다.
최근 조승아에게 2번 졌지만 다시 2승2패가 되었다.
"최정은 최정이다."
바둑의 전설속의 전설 이창호~
최근 AI로 무장하면서 성적이 좋아지고있다지?
오후7시 바둑이 시작되고...
아마도 바둑팬들이 가장 흥미있어하는 대국일 것이다.
바둑랭킹으로는 최정이 앞서지만(최정17위, 이창호52위) 2번 연속 졌다.
"언제적 이창호야?"
맞다. 바둑으로 세상을 호령하던 그가 벌써 47세다.
공익근무요원 훈련병일때 군화끈을 못매었다지? ㅋㅋ
엎치락뒤치락 한수둘때마다 승패가 오갔다.
명승부였다. 최정의 날카로운 수가 나왔다.
마지막 이창호가 흔들렸다.
나이는 못 속이나보다.
두달 보름간 월화 저녁이 즐거웠다.
올해는 유독 연승이 많았다.
승자독식이다. 우승팀에게만 1억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정 덕분에 1,000만원씩 상금받는 숙녀들은 좋겠다만
나이드신 신사분들은 어쩌라고?
우승, 준우승 좀 나누면 안되나?
국후 인터뷰...
10월18일(월)에 있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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