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금) 호반 여자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조승아가 최정을 또 이겼다.
최근 여자바둑대회가 또 생겼다. 호반배이다.
여자최강 8명의 선수가 풀리그를 벌이고있다.
쏘파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과 같은 방식이다.
9/3(금) 이 대회에서 최정 vs. 조승아의 대국이 펼쳐졌다.
지난 8월25일(수) 조승아가 첫 승리이후 리턴매치다.
조승아가 206수 만의 불계승으로 최정 9단을 재차 꺾었다.
통산 9번째 최정 기준 7승2패
올해 들어서 4번째 맞대결 2:2가 되었다.
지난 8월25일(수) 드뎌 조승아가 최정을 꺾었다.
내리 7연패후 '7전8기'의 승리였다.
그리고 삼성화재배 여자대표(35명)로 본선무대에 올랐다.
19년까지 신진서도 박정환에게 내리 9연패 당하다가 20년엔 박정환이 안스러울 정도로 내리 1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21년엔 박정환, 변상일과의 결승전에서 3:2, 2:1로 이겨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자바둑도 최정의 일방적인 독주보다는 조승아와의 쌍벽이 재미가 더 할 것이다.
[박치문 바둑칼럼리스트에서 발췌]
최정은 그동안 외로웠다고 볼 수 있다. 여자바둑은 상대가 없고 남자바둑은 벽이 높았다. 그래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최정은 여전히 최강이다. 조승아가 좀 더 성장해 최정과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칠 수 있다면 두 사람은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조승아는 AI 이전보다 요즘 공부를 더 많이 한다. “공부량이 중요해졌다”고 그는 말한다. 웬만한 AI 포진은 꼭 외워야 하고 그 외우기를 통해 응용을 체득해야 한다. 전엔 공부를 해도 막막했지만 AI 등장 이후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보탬이 된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집에서 공부를 많이 하면서 자꾸 이기게 됐고 이젠 누구를 만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여자바둑기사 조승아의 상승세가 무섭다!(21.7.20)
최근 조승아의 상승세가 무섭다.
전체기전 17연승...
국내 여자기사를 상대로는 18연승...
그렇다면 최정과 맞대결하면 어찌될까?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뜨거워졌다.
과연 최고의 빅매치는 언제 성사될 수 있을까...
아쉽다! 포스팅 하룻밤에...
합천 역대영재 문민종에게 반집 졌다.
하지만 여자기사를 상대로 연승은 남아았다.
7월11일(일) 오후 6시30분
기대를 모았던 두 기사간 대국이 열였다.
초반 엄청 유리했다.
왜 이러다가 정말 이기는 거 아니야?
하지만 홍해설자의 말처럼 "최정은 최정이다."
상변 사활에서 두 선수간 차이가 있었다.
조승아는 살았다고 착각(?)했고 최정은 기회를 엿보았다.
조승아 선수!
2020년 상반기 남녀 통틀어 승률1위로 승률상을 받였다.
이제 연승도 끝났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졌다.
또 다시 시작하면 된다. Go. Go. Let's Go~
7월17일(토)
여자바둑리그에서 랭킹2위 오유진을 만났다.
초반 오유진이 유리했는데 중반 잘 참던 오유진이 승부를 걸어 불리해졌다.
결과는 조승아의 반집승이었다.
올해 오유진을 1.5집, 반집 두번 연속 제쳤단다.
드뎌 오청원배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작년 오정아 자리를 조승아가 꿰찼다.
어디까지 올라갈까 자못 기대가 된다.
7월18일(일)
24강전 일본선수와 승률 5%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7월19일(월)
16강전에서도 초중반 엄청 불리했는데 상대가 또 큰실수를 하네.
실력보다는 운이 따르는 듯... 초반 너무 서두른다.
7월20일(화)
8강전...오늘도 초반부터 승률 1%다. 갈팡질팡이다.ㅜㅜ
최정 경기에 가려 중계를 안하니 다행이다싶다.
최정따라가려면 한참 더 공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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