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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이웃0촌 '한마음' 모임

by 박카쓰 2021. 10. 5.

어떤 일이 좀처럼 잘 안풀리다가도 풀릴 때는 쉽게 풀린다고 했나? 가족보다 더 자주 만나는 이웃사촌 부부가 있는데 마땅한 모임 이름을 정하지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 숙제가 해결되었다.

 

 

 회원 네부부가 서예관련 일을 하고 취미를 갖고있어서 서예가부부모임이라고할까? 

 

 

 

아니다. 이웃으로 자주 만나며 살아가니 이웃사촌? 아니야. 자식들보다 더 자주 만나니 사촌은 너무 멀어. 이웃0촌이라고 할까?

 

 

 

얼마전 상을 당한 가연님이 카톡방에 이런 메세지를 올리면서 시원하게 해결되었다. 

"한마음 회원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장례 잘 모시고 왔습니다. 우리 한마음님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

"맞습니다 맞구요. 우리는 한마음입니다. 조만간 한마음에서 한마음으로 뵈어요."

 

 

그렇잖아도 우리는 만남이 있을때면 금천동 맛집 '한마음정육점'에서 거의 함께 했다. 우리가 이 집을 고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고기맛이 참 좋다"  "가격이 착하다."  "묵은김치와 콩나물을 실컷 먹을 수 있다." "사장님 내외분이 늘 한결같다."

오늘도 고기를 실컷 먹고 밥을 볶아서 배터지게 먹었다.

 

 

 

그리곤 이웃 커피숍으로 찾아들었다. 

 

 

 

남자들이 작다고? 작은 고추가 맵다고하잖아요. 예전 한가닥했다지?ㅎㅎ 

여인들도 제법 여유가 있어 멋도 불릴만한데 참 검소하다. 대신 남에게는 후덕하다. 

 

 

 

한마음회원님! 늘 고맙습니다.^^

자주 함께 해서 이 세상이 더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늘 한마음으로 함께 해요. 

 

한마음멤버스~

 

 

헤어지지 섭섭하여...ㅎㅎ

 

 

 

오늘의 압권은 이 동영상이다. 동재선생님이 Facebook에 올리면서 재미삼아 만들어보고  퍼나르며 배꼽을 뺐다. ㅎㅎ

 

클릭해보시라~

 

 

 

하나 더!

 

 

 

 

그나저나 가을나들이 가야할텐데 각종 전시회로 시간내기가 어렵겠지요. 그래도 만들어서 가야구요.

하지만 옥천나들이 계획은 다 세워놓았는데 결국 가지못했다. 저마다 바뻤다. 

 

 

11월28일(일) 오후6시 간만에 만났네요.

오늘 저녁은 박카스가 쏩니다. ㅎㅎ

서예상금도 타고 개인전도 치뤘으니...

 

영양마을에서 오리고기를 맛나게 먹고

오늘 건배사는 "이런 인연" "흔치 않아!흔치 않아!!"

 

 

이정골 조아라 카페로 몰려갔다. 

이 카페 이웃에 곽형님이 작은 별장을 마련한단다. 

 

 

"이게 커피나무예요?"

 

 

조사장님 부부가 섹스폰 연주를 하고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뭐가 그리 좋으신가요? ㅎㅎ 

 

 

조사장님 부부의 음악 이야기를 들으며...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