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가 그냥 지나갈 수 없다며 산문집 출간 기념회를 연단다.
"뭘 그랴... 코로나로 사람 만나기가 어렵잖혀?"
"백신2차까지 맞았으니 8명까지는 가능혀."
"박카스, 책 내기가 어이 쉬운 일인가! 난 한 줄 쓰기도 어려운데..."
박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
참 기가 막히네요. ㅋㅋ
2004년 충북고 학생들이 영어선생님인 내가 그리 좋다고 "박사모" 팬클럽을 만들어서 기분이 참 좋았었다.
이 분들이 박사모(?) 멤버들이다.
"산"을 좋아하는 것으로 만나 이제는 사람이 좋아 가끔씩 산행도 하고 번개팅도 한다.
하하하. 박카스가 그리 좋은 가요?
이윽고 빅맨의 사회로 출판기념회가 진행된다.
참 훌륭한 친구, 남의 일을 내 일보다 더 챙긴다.
떠돌이형님이 감사패를 준비해주시고...
Shy Members가 꽃다발을...
닮았나요?
둘다 "해순"이란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작가님이 한 말씀을 하시라구요?
하루하루 최선에 다해 살아가는 거죠. ㅎㅎ
코로나시대 박카스의 백신 맞짱 형님의 축사...
박카스의 2탄,3탄을 기대한다며...
오늘 함께한 정겨운 멤버스~
정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박카스 건배사로...
박력있게
카리스마 넘치게
스마일~웃으며 살아갑시다.
"박카스~" "박카스~~"
빅맨은 모든 분들께 빵 두 보따리씩 챙겨준다. 역시 큰사람. 맛난 음식 먹고 푸짐한 상품받고 분에 넘치는 칭찬들으니 이 어찌 즐겁지않겠는가!
연예인이나 스포츠인들이 이렇게 말한다.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나도 그렇다.
"11월 작은 개인전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집에 돌아와서도 여운을 살리고 싶었다. ㅎㅎ
입이 저절로 많이 벌어졌다. ㅋㅋ
'Carpe Diem > 지인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천동장을 인연으로 이어진 부부... (0) | 2021.10.13 |
---|---|
이웃0촌 '한마음' 모임 (0) | 2021.10.05 |
찰떡 고박사 부부와 산성&대청공원 (0) | 2021.08.23 |
이정골 화원& 갤러리 (0) | 2021.08.21 |
급번에도 이웃0촌은 날아왔다! (0) | 2021.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