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장마가 지속된다.
오늘도 추적 추적 가을비가 내린다.
우연의 일치인가?
중딩 카톡방에서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같은 시각에 떠올린다.
1988년 10월24일 방송되었다네. 88올림픽이 열리던 해...
청주로 이사 나와 둘째 낳고 동생들과 아홉 식구가 함께 살 때다.
오동잎,앵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우리세대와 함께 한 최헌 가수
안타깝게도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막 노래를 듣고있는데 순발력좋은 윤친구는 점심 칼국수 번개팅을 올린다. 맞어. 날궂이하기 딱 좋은 날 맞장구치며 하나둘 모여들었다. 막걸리 곁들여 해물칼국수 떠들며 먹다가 이웃 배보살님한테 주의받았네요. ㅋㅋ
요즘 2차로 카페는 필수라지? 어디로 갈까?
예쁜 마담이 카페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번개로 만나니 더 반갑다, 친구야!
이기심 vs. 이타심, 자유민주주의 vs. 사회주의
강의수준 이야기를 듣네요. ㅋㅋ
내 친구 윤기후는 감성과 지성을 겸해 삶에
윤기가 흐르고 아직도 부모님 네분을 챙기면서도 늘
기세가 등등하고 모임이나 여행때 선물 챙겨주는 참
후덕한 친구다.
벌써 3시혀? 이러다 하루 그냥 지나가겠다.
서실에 나와 소나무 마저 완성하고 소품 몇개 그려본다.
저녁엔 집사람과 같이 '기세등등' 육형님의 초대를 받았다.
박카스도 여러가지 배우는데 형님은 몇 가지를 배우는 거유?
섹스폰,唱,서예,문인화에 농사짓고 글도 쓴다지?
오늘도 唱을 두곡이나 했다.
함께 자리한 좋은교육 장대표...
그 정도면 박카스같으면 벌써 쓰러졌을 텐데....
힘든 시기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을 하고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 오늘...
'가을비 우산속' 가사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노래하지만
박카스는 친구들과, 지인들과 정말로 흥겨운 하루였네.
[오늘의 뉴스] ...ㅋㅋ
황제의전? 과잉충성? 이든
우리사회는 날로 변화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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