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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역사저널

보은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by 박카쓰 2021. 4. 25.

장안면? 어째 좀 생소하다했어...

2007년 10월 1일부터 외속리면(外俗離面)에서 장안면으로 개칭하였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과 끝은 보은이었다. 

장안면 장내리에서 2~7만에 이르는 대규모 취회가 있었고 

보은읍 성족리 북실마을에서 동학교도들은 최후를 맞았다. 

그자리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들어섰다. 

 

 

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동학농민혁명탑

 

민보군은 누구인가?

민보군(民堡軍)이란 당시 일부 양반 지배층이 특히 남원의 박봉양등이 동학농민혁명 때 농민군을 진압하고자 조직한 군대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던 놈들... 농민군을 두고 일본놈들과 민보군들이 함께 살육을 하였구나.

 

 

통한의 우금치 전투...

 

 

동학의 최후, 북실마을...

 

 

 

보은 취회...

 

 

 

1893년 3월 적게는 2만 많게는 7만여명의 동학교도가 이 마을앞 천변에 모여 교조 신원과 척왜 양창의를 내걸고 시위를 하여 이듬해 동학농민운동의 단초가 되었다. 그해 3월 동학 보은집회 때에는 하도 많은 인파가 모여 "서울 장안이 장안인가 , 보은 장안이 장안이지" 라는 동요가 생길정도로 많은 동학교도가 모였다고 합니다.

 

 

 

 

◎동학혁명군 12개조 폐정개혁안◎

1.동학도는 정부와 원한을 씻고 서정에 협력한다.

2.탐관오리는 그 죄상을 조사하여 엄정한다.

3.횡포와 부호를 엄징한다.

4.불량한 유림과 양반의 무리를 징벌한다.

5.노비문서를 소각한다.

6.7종의 인종차별을 개선하고 백정이 쓰는 평량갓은 없앤다.

7.청상과부의 개가를 허용한다.

8.무명의 잡세는 일채 폐지한다.

9.관리채용때는 지벌을 타파하고 인재를 등용한다.

10.왜와 통하는 자는 엄징한다.

11.공사채를 물론하고 기왕의 것은 무효로 한다.

12.토지는 평균하여 분작한다.

 

 

 

2021년이 128주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