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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어울리니 좀 살아가는 듯하네...(21.2/16,화)

by 박카쓰 2021. 2. 17.

이번 설연휴 가족간에도 5인이상 만나지마라!

위반 과태료 10만원, 신고센터 운영

우리 시댁은? 며느리들은?? 우려가 현실로???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되었을까?

단지 코로나때문일까?

아무튼 갑갑 답답 막막한 세월이다. 

 

 

 

씁쓸하고 쓸쓸했던 설연휴를 보내고 

중딩친구들은 다시 만났다.

멀찌감치 떨어져앉아 모르는 사람처럼 점심을 먹으며   

"야! 이리 만나니 살 것같다."

 

 

 

봄소식을 전하는 목련을 그려보았다.

 

 

2차로...

 

 

작품보다 더 빛나는 미모들...ㅎㅎ

 

 

 

뭔일이냐?

서실안에서는 봄을 노래하는데 

서실밖에는 눈이 온다고??

 

 

 

그림보다 눈이 먼저!

 

 

 

룰라랄라...ㅎㅎ

 

 

 

늘 운동하던 시민쉼터 배수지로...

어제 오후 그 맑던 하늘이 어이 이렇게...

 

 

 

 

 

 

 

캬! 함박눈이다. 소복소복...

오늘 내린 눈이 올겨울 가장 아름답게 내렸다. 

 

 

 

 

 

 

 

 

 

 

 

한시간 남짓 돌아드니

남송작가님은 여전히 열공하시네요.

오늘 눈도 오는데 신고식을 하시겠다고요?

 

 

 

식당에서도 커피숍에서도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이렇게라도 자리를 함께 하네.

 

에구야! 예전처럼 떠들썩하게 술한잔하며 

2차로 노래방은 언제쯤 갈 수 있을까?

 

 

오늘 이리 점심 저녁때  남들과 어울리니

눈치는 보이지만 세상 좀 살아가는 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