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2017년 4월
동갑내기 마라톤친구 이종혁 사진작가가
다운증후군 장애를 안고 태어난 외손자 삶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은 가슴 뭉클한 전시회가 열렸지요.
이번에는 지난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사진전을 엽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울림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요동치게 합니다.
엄마는 마음의 고향이고 마음의 안식처이며 포근함 그 자체입니다."
어머니를 기억보다 기록으로 오래 오래 남기고싶어
이번 사진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죠?
11월29일(일)
오전 고향 납골당에서 시향을 지내고
오후에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박해순표, "참 효자네!" ㅎㅎ
한쪽에서는 청록사진연구회 사진전이 열리고...
증손자와... 뭉클합니다.
감히 영혼이 살아있는 사진작가라 말하고싶습니다.
이 전시장을 찾는 분들이 알게모르게 눈시울젖셨겠지요.
참 열심히 살아가시는 안홍란 사진작가님과 한컷!
내 삶의 본보기가 되는 친구입니다.
어서 박카스도 내년엔 부스 개인전이라도 열어야겠네요.
한마음에서 마라톤 동년배로, 고딩친구로 함께 뒷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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