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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千態萬象 남산제일봉&滿山紅葉 홍류동(20.10/27,화)

by 박카쓰 2020. 10. 28.

작년 가을, 청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법보사찰 해인사 문화답사~

하지만 문화해설들으면서도 가야산, 남산제일봉만 올려보았다. 

엣따! 하루 결석(?)을 하고서라도 산경산악회를 따라 나서야겠다!! 

 

남산제일봉은 천불산이라고 불린다. 저 바위가 마치 천개의 불상이 보인다는...

 

 

날렵한 산천대장님은 청량사대신에

우리를 비밀(?)스런 곳으로 안내한다. 

 

 

 

생강나무 노오란 단풍이 이쁘죠?

잎새모양 좀 보세요. 어쩜...

 

 

"박카스, 왜 갑갑하게 옷을 입고있어?"

"기계도 예열이되어야하듯 박카스도 예열이 되어야지요." ㅎㅎ

 

 

얼마쯤 오르니 가야산국립공원 풍광이....

저 높은 산이 가야산 상왕봉-칠불봉

그 앞 기암많은 곳은 만물상...

 

 

저 아래 청량사...

 

 

 

코로나 팬더믹에 박카스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다. ㅋㅋ

대청호둘레길, 괴산명산...함께 산행 많이 했지요.

 

 

 

한껏 더 올라갑니다. 

이만큼 올라왔지요.

저 아래 노란 들판이 오늘의 종착역~

 

 

 

이제부터는 기암괴석 전시장 좀 둘러볼까?

설악산 천불동이 있지만 가야산에도 千佛이 있지요. 

1,000개의 불상모습을 한 바위...ㅎㅎ

 

 

 

 

 

 

 

친구! 오늘 참 잘 나왔네.

 

 

 

정말이지 요즘은 내 꿈대로 되어가는 것같혀...ㅎㅎ

 

 

 

 

 

 

친구혀! 기가 막혀? 귀가 막혀??

무튼 둘다 뚫어야제...

 

 

 

명품산악회 산경을 이끌어가시는 분들...

전현직 회장님, 감사님, 등반대장님...

 

 

 

왕관바위, 떡바위, 두꺼비바위...

기기묘묘한 바위입니다. 

 

 

 

앗! 저기 미어캣!

그것 참...ㅎㅎ

 

 

 

산천대장님은 다람쥐인양...ㅎㅎ

 

 

 

 

 

와~ 이 바위는 정말 새 같다. ㅎㅎ

어라? 눈도 있어?

 

 

 

 


남산제일봉에 올라섰습니다. 

가야산국립공원 수많은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이 봉우리가 으뜸이라하여 붙여진 이름...

과연 그 이름, 그명성에 어울립니다. 

 

 

 

 

와...마치 학이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두꺼비,물고기,이무기들이 고개를 쳐들고 승천하나??

 

 

 

나도 승천할까보다. ㅋㅋ

떠날줄을 모르고 박고 박힙니다. 

 

 

 

 

 

 

앗싸! 이제껏 기암괴석에 취했다면 

이제부터는 단풍에 취하는구나!

 

 

 

 

 

"박카스! 어깨 좀 쭉~펴고 거기좀 서봐."

 

 

 

 

 

 

 

 

 

 

 


해인사 입구 상가를 지나...

 

 

 

이제 가야산 소리길에 접어듭니다. 

 

 

 

 

 

 

 

소리길을 걸을때 4가지 소리를 들어야한다지.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세월 흘러가는 소리...

하지만 오늘만큼은 세월 거슬러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ㅎㅎ

 

 

 

 

 

 

 

지금부터 천년전 900년경 신라 최치원 학자가 이름붙였다는 홍류동...

흐르는 물사이로 붉은 단풍이 들었었나봐....

 

 

 

 

어라? 버드나무가 많이 울창해졌네. 

 

 

 

2014년 10월 하나산악회를 따라 이렇게 건너갔는데...

 

 

 

해인사에서 이곳까지 무려 6Km...

이제 다 내려왔네요. 

 

 

 

 

그래...앞으로 살아가는데 답은 하심이야.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살아가야제.

 

 


오늘 산행 

10시경분 출발, 능선을 따라 16시경 도착, 6시간 산행이었네.

 

 

 

남산제일봉, 이제 3번 다녀왔구나!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오늘의 이 아름다운 가을 낭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