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경북대구

3번째 오른 도장산엔 뭉게구름이(20.8/23,일)

by 박카쓰 2020. 8. 24.

코로나19가 또다시 창궐...

전국이 사회적거리 2단계로 격상되고 

금사모 여름모임도 취소하고 

포시즌 멤버들과 번개팅으로 도장산을 찾았다. 

 

 

쌍용계곡 10시30분 산행 출발~

 

 

도장산...이번이 3번째 고딩친구들과, 산악회따라... 

 

 

 

청정한 지역에 와서도 마스크를 쓰고 산행하는 우스운 꼴이 2020년의 모습이다.

 

 

오늘은 시계방향으로 올랐다. 

좀 가파르다.

 

 

아름다운 산하가 눈에 들어오고 

오늘 참 날씨 좋은 날이다. 

 

 

이리 맑은 날 도장산에 올랐다.

 

 

 

다섯이 함께 사진찍는데는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800m급 산에는 처음 올랐단다. ㅎㅎ

 

 

 

화북에서 화서로 가는...

 

 

 

도장산의 멋은 이처럼 속리산 연릉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

저 아래는 우복동천이라는 화북면 소재지...

 

 

쥐가 나고 쉴때마다 드러누워 참 안스러웠다. ㅠㅠ

700m급 산을 찾아보던지 체력을 기르던지 해야제... 

 

 

와~ 오늘 최고의 전망대를 만났다. 

몇년전 고딩친구들과 폭염 주의보 내린 날 청화산-시루봉으로 내려왔지.

 

 

 

이런 조망을 본다면 산행이 결코 힘들지않다.

 

바로 이맛으로 산행하지요.

 

 

3일후엔 한서형님과 저 청화산을 올라야지..ㅎㅎ

 

 

 

고찰 심원사는 패스...

 

 

 

은밀한 곳에서 온몸을 들이밀고...

 

 

 

쌍용교에 도착하니 무려 5시...

6시간30분을 산행했네. 이만한게 다행이지.

약국에 들려 비상약도 구입하고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청주로 돌아와 명품진사갈비집에서 뒷풀이

2군데 총무건 푸념을 또 쏟아냈다. ㅠ 

'약간의 거리를 둔다' 이게 정답일 듯...

 

 

 

 

오늘 산행 최고의 순간~
2001년에 시작한 산행, 20년 되었으니 

앞으로 10년 더 이런 명산을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