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장소는
남해군은 최근 한국기원 등과 협의해 남해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대국 장소로 확정했다. 대국 장소는 설리스카이워크·상주은모래비치(실외)·노도 문학의 섬·독일마을(실외)·유배문학관·이순신 순국공원·물건방조 어부림(실외) 등이다. 대회 예산은 총 2억9000만원으로, 이 중 대국료가 1억4000만원이다. 대국마다 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패자에게는 5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오늘(12월2일) 최종국 결과...
신진서의 7:0 일방적인 승리다.
누군가는 그랬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대국이라고...
승패와 관계없이 무조건 7판을 두어야하는...
최근 박정환은 신진서를 상대로 12연패다.
대국후 승자 vs. 패자 인터뷰는 왜 꼭 해야하는지...
박정환선수의 인내심과 품격에 찬사를 보낸다.
그간 대회를 정리보았다.
[대회전]
한국바둑 랭킹 1,2위 신진서, 박정환...
그런데 이 두 기사의 최근 대국결과는
2019년까지는 박정환 : 신진서= 9 : 0
신진서가 박정환에게 속수무책 패했는데
2020년부터는 박정환 : 신진서= 1 : 7
타이틀전은 내리 7연패...
그것참...어찌 이리 바뀔수 있지?
1차전
제1국 10월19일(월) 신진서 승 (이순신 순국공원)
제2국 10월21일(수) 신진서 승(남해독일마을에서 대국)
제3국 10월21일(목) 신진선 승 (상주 은모래비치)
제4국 11월14일(토)
안산 사촌 결혼식 다녀오느랴 제대로 못보았네.
신진서 반집승
에구야. 반집은 운이라는데 박정환에게 운이 따를 것이지..
제5국 16일(월)
'오늘은 제발 박정환이 이겨라!'
바둑 채널, 해설자 모두 약자를 응원하고 나섰다.
하지만 오늘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최근 신진서에게 내리 10연패다.
12월1일(화) 제6국 신진서 불계승
12월2일(수) 최종국
엎치락 뒤치락도 없었다.
신진서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작년까지 9연승이었는데 한번 기가 꺾이더니 12연패다.
남해군의 아름다운 곳을 광고하려했기에 7번기를 했나?
차라리 4선승제 했으면 좋았을 걸...
이겨도 찝찝한 가장 슬픈 대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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