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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도명산을 넘어 쌀개봉까지(20.9/4,금)

by 박카쓰 2020. 9. 5.

"형님! 오늘은 괴산명산 가령-낙영-도명산을 종주해볼까?"

 

내 그럴줄 알았지?
화양천을 건너 가령산으로 가려했으나... 

 

 

 

그렇다면 도명산-쌀개봉을 다녀오자구요.

6시간 정도 걸릴듯...

 

 

자연학습원에서 학소대까지는 2Km...

 

 

 

화양계곡

 

 

 

마애삼존상에서 모시떡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괴산미륵산성을 따라 걸어보자구요. 

사적지으로 출입금지시켜 보전하고있지만 

박카스생각으로는 '성곽돌기' 등 오히려 이를 개방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에게 '조상의 얼'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코뿔소바위...

 

 

 

속리산 연릉, 오른쪽은 덕가산, 금단산

 

 

 

형님, 오늘 저기 가령산-무영봉-낙영산으로 오려고했지요.

 

 

 

조봉산...

 

 

 

산에 올라 이리 조망하는 것이 왜이리 재미있는 거야?

 

 

어라? 저기 한분이 산림욕을 하고계시네.

누구는 에덴동산이라고 

오늘 살펴보니 "베파치 바위"였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쉬어갑니다. 

작년올해 벌써 3번째 왔구나!

 

 

 

와~ 20년을 다녔어도 가야할 산은 참으로 많네요.

 

 

무너진 산성을 따라 내려옵니다. 

 

 

 

다 내려왔다.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면서)

이제부터는 이 계곡만 따라 올라가면 되겠지?

 

아니었다. 도로 쌀개봉가는 길로 올라오고말았다. 

에구구...이런 계곡이 여러개 있었다. 

 

 

오늘 알바도 하고 오르락 내리락

지치고 힘들어 도명산은 생략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유격대능선...

이리 눈으로만 보고가기엔 너무 아깝다. ㅋㅋ

 

 

 

화양구곡의 하나, 파천...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아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에 거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올여름 마지막이겠지. ㅎㅎ

 

 

오늘 많이 걸었다. 7시간, 3만보 가까이...
9시15분 자연학습원 출발, 16시30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