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바람길 성근별길(20.5/20,수)

 

옥천 향수바람길은 총 23.2Km...

지난주 13일(수)은 풀섶이슬길(7.2km)과 넓은별길(4.1Km)를 걸었고

오늘은 성근별길 7.4Km(분홍색)을 걸어봅니다.

 

 

 

성근별길(7.4K)...

 

 

 

 

 

9시30분 안터선사공원에 도착합니다.

 

 

 

 

안터선사공원은 옥천의 선사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고인돌 1기, 선돌 1기가 있다. 

 

 

 

 

 

오늘은 자연한테서 특혜(?) 받은 날...

어제 비가 내린 후 주변이 이렇게 깨끗할 수 없습니다.

주변 풍광에 취해 호반길을 걷습니다.

 

 

 

 

 

와~ 지난주 저 이슬봉 능선을 걸었지요.

 

 

 

 

 

수상레저엔 뭔일있나 119 구급대가 출동했네요.

되도록이면 대청호엔 이런 시설 없었으면...

 

 

 

 

 

갈때까지 가자며 호숫가 길을 따라 왔지만

이제 산으로 올라가 제 길을 찾아야지요.

 

 

 

 

 

없는 길이지만 만들어갑니다. 

대청호오백리길 하다보면 이 정도는 감내해야지요.

 

 

 

 

산 하나를 넘어와 이제 제 길을 찾았습니다.

 

 

 

 

임도를 따라...

바람 솔솔...

 

 

 

 

주변에 펼쳐진 풍광...

 

 

 

 

 

 

그야말로 청정지역입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모양입니다.

 

 

 

캬! 정말이지 아름다운 강산입니다.

 

 

 

 

 

 

 

생명강 전원마을...

 

 

 

 

 

여기에서 우리는 덩기미 피실로 갑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청마리로 간다지요.

 

 

 

 

 

옥천 Farm Land에 도착합니다.

 

 

 

 

산에 임산물을 많이 재배하나봅니다.

 

 

 

 

 

20여년을 넘게 가꾸었다지요.

불모지를 농장으로 바꾼 사장님을 만납니다.

 

 

 

 

 

농장엔 묘목도 참 많네요.

 

 

 

 

 

바로 앞이 둔주봉...

예전엔 뗏목을 타고 안남면을 다녔다죠.

 

 

 

 

점심 먹기 안성마춤...

이곳에서 맛난 점심을 먹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누에능선을 타보려했지만

임산물 농장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오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옥천 팜랜드에서 핀 이 나무...

화이트핑크셀릭스,오색버드나무
삼색버드나무,오색버들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네.

일본에서 개량한 버드나무 품종이라네요.

 

 

요즘 때죽나무꽃이 만발해있습니다.

 

 

 

 

 

갈퀴나물...

 

 

 

 

 

기린초...

 

 

 

 

 

 

 

수레국화...

 

 

 

 

곳곳에 잘 가꾸어진 전원주택이 많네요. 

 

 

 

 

우리가 저 산을 넘어왔지요.

 

 

 

 

 

 

 

돌아오는 길에 육영수생가를 찾아갔지만

코로나 예방으로 굳게 닫혀있네요.

울타리 너머로 둘러봅니다.

 

 

 

 

 

 

 

옥천-보은 옛도로에는 풍광이 좋아서

최근 카페도 무척이나 많이 생겼군요.

 

 

 

 

제법 여유를 부려가며 차를 마십니다.

박카스도 이젠 흔한 아메리카노 대신에

맛난 과일 음료를 마셔봐야겠네요.

 

 

 

 

 

오늘 산행

9시40분~ 14시30분 거의 5시간 15Km정도 걸었다죠.

 

 

 

 

 

오늘 성근별길을 따라 피실까지 갔다오느랴

오백리길 11코스는 제대로 못 걸었네요.

다음주엔 안남면 둔주봉 13코스를 걸어야지요.

 

 

 

저녁엔 고딩친구들 모임에 나갑니다.

2020 정기총회...회장단이 1년 더 유임되고

나이 먹어가며 친구들이 더 정겹습니다.

 

 

 

 

술이 무서워 좀 일찍 나왔지요. ㅠㅠ

이젠 뭐든 안 맡으면 좋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