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愛馬 Jeep 정기점검 받으러 가는 날...
어제 내몸도 아프면서 엄마의 정성으로 담근 물김치...
큰녀석네는 택배를 부치고 작은녀석네는 회사로 찾아갑니다.
대전 서비스센터에서 1시간쯤 걸려 차량 점검을 마치고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 '호반낭만길'을 걸어보려합니다.
코로나19 덕택(?)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인근 '등산(?)적 거리'를 택하였지요.
신상교를 건너 폐도로주차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금석마을 앞에 도착
와~ 이 풍광 봐라!
예전 이발소 액자에 그려진 ...
이제껏 잠자전 생명이 깨어나는 듯한...
아이쿠야! 잘 나왔다 잘 나왔어!
어찌 날까지 이리 좋을꼬...ㅎㅎ
신상교까지 2.2Km
거기까지 갔다와볼까?
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라지...
주산동마을 뒤로 고봉산이구나.
참 걷기에 예쁜 길이다.
그것도 잠시...
이곳 주변엔 호숫물에 쓸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네. ㅠㅠ
滿水때는 못 들어오는 곳...
신상교...
대전에서 옥천으로 나가는 도로
오른쪽 비룡 JC...
여기가 어딘데 이리 잘 가꾸어놓았냐?
아하~신상동 인공습지...
2020년엔 내 인생에 꽃길만 걷자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렸다!
신선바위에 올랐다.
도로옆 왼쪽 백골산, 그뒤로 환산...
15일(수)는 환산 & 옥천 탐방
22일(수)는 백골산-고해산
참 신나는 일정이다.
신선바위에 올라
한참을 앉아 멍 때리고 있는데...
마침 한 사진작가님이 오셨네.
이리 찍고 저리 찍고...ㅎㅎ
이런 의상으로 등산왔을리는 없을테고...ㅋㅋ
"이 동네 분이세요?"
대청호오백리길은 잘 조성되어있긴 한데 가끔씩 길이 끊긴다.
신선바위에서 도로 내려와야 했나봐...ㅠㅠ
이제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 주차를 하고
저기 '전망이 좋은 곳 1Km'으로 가본다.
계족산성...
임도따라 벚꽃길이...
취수탑 뒤로 고봉산이겠지...
추동마을...
가을이라는 뜻의 '가래울' 마을이라고도 하고...
가을이면 국화축제가 열린다지?
작년에 이어 또 왔네.
대청호자연생태공원...
그나저나 뭐 좀 먹어야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음식점마다 문을 닫았네.
그래도 그리 배가 고프지 않는 건
이 자연이 주는 그림밥상 덕분이렸다.
'슬픈 연가' 촬영지에 왔다.
그 뒤로 많은 영화가 촬영된 곳이라고?
나도 한방...
테크길을 따라 돌아오며...
오늘의 압권은 바로 이 연두색 버드나무 이파리...
바로 요맘때 아니면 어찌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있으라오.
돌아오는 길 대청댐아래 로하스길도 더 걸으려다
에구구...배도 고프고 이만 돌아가자꾸나.
11시~15시 점심도 안먹으며 거의 4시간
대청호 호반낭만길 잘 둘러보았네요.
낭만길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짝쿵과 다녔다.
둘이 왔으면 이만큼 못 돌아보았제.
'고독한 솔로'가 '화려한 싱글'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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