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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라북도

군산앞 관리도 산행& 허정박 모임(19.6/26~27)

by 박카쓰 2019. 6. 28.


군산앞 고군산열도에 있는 관리도를 찾아갑니다.

신시도에서 다리가 개통되며 선유도 장자도까지는 육지가 되었지요.

이제는 장자도항에서 관리도까지 배를 타고 갑니다.




저렇게 장자도까지 다리가...





장자도항

저 바위산은 대장도에 있는 대장봉...





대장봉을 바라보며 옛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신선이 노닐다간 섬, 선유도...





이번이 몇번째로 선유도에 오는 거지?

6번째...많이도 왔었네요.

2010년 처음 왔을때가 가장 설레였었지요. 



대장봉에 올랐지요.




저기가 관리도...





우리를 태우고갈 배가 들어옵니다.

11시 승선, 겨우 7~8분 걸리네요.





관리도 선착장에 닿습니다.





왜 관리도가 했을까?

아하~ 꼬챙이처럼 생겼다하여 꼬챙이 관(串)





이제 관리도 트레킹에 나섭니다.







와~ 깎아지른 절벽, 단애(斷崖)...





한방 박아주세요. ㅎㅎ




해송숲을 따라...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고...







작은 깃대봉을 거쳐 전망대에 오릅니다.



비가 제법 내리네요.

'안성마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와~ 무시무시하네요.

바람과 파도에 휩쓸린 세월의 흔적이겠지요.





평바위라죠?









이건 주상절리인가?

작은 돌멩이들이...



비는 내리지만 아랑곳 하지않지요. ㅎㅎ




최고봉 깃대봉에 올랐습니다.

그래야 해발 136.8m....




가야할 또다른 봉, 투구봉...

비는 계속 되지만 강행군!!! 





서쪽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계속됩니다.




저기 깃대봉에서 내려왔지요.




전망대에서...




저 아래 바위가 홍합처럼 생겼나요?

홍합바위...





만가지 모양을 하였다하여 萬物相...

연화도 용머리해안 비슷하네요.





비와 수풀에 맺힌 빗방울에 바지는 다 젖었지요.




이만 내려가시려구요?

박카스는 더 가렵니다.

언제 또 오겠어요??




4명의 강공(?)회원님들과 투구봉에 오릅니다.

저기 해수욕장이...

그뒤로 대장도, 장자도가 보입니다.




노란 리본의 글씨를 눈여겨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해석은 좀 다르게 되어있네요.

    



동고자비, 행원자이...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은 낮은 곳으로부터 해야하고,

먼곳을 가는데는 반드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야한다.

(自는 ‘∼로부터’라는 뜻이다.)


[중용(中庸)]에 나오는 말로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우리말 속담으로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와 비슷한 의미...




또하나의 해수욕장





이제 관리도끝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혼자 가려니 이쯤에서 돌아서야겠네.





다시 투구봉으로 올라와 마을길로 내려갑니다.





다른 길을 발견, 이 곳도 걸어봅니다.




정자...




저기가 관리도 선착장...





오늘 산행하며 만난 꽃들...



나리꽃이 아니라 원추리...





산벚나무 열매, 버찌...





까치가 수염을 달았나?

까치수염...





해바라기처럼 생겼다구요?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기생처럼 이쁜가? 기생초...





오늘 관리도 걸어간 길...

11시15분 ~ 14시30분, 3시간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뙤약볕보다 나았지요.





수요산사랑산악회 화이팅~~




새만금 비응항에 도착...

대학3인방 허정박을 만납니다.







곧바로 갑오징어 탕수육에 연태고량주로....

2차로 저녁삼아 부드럽게 삭인 홍어요리...




뭐 이런 숙소가 있어?

에어 비&비기 뭐여??

이 커다란 아파트가 10만원에...





외국에나 있는 숙박 공유업체...




익일 해장국을 먹고 세종시를 거쳐

친구딸과 점심으로 스촨 레스토랑

또 연태고량주, 시작과 끝을 깔끔하게...ㅎㅎ




유성거쳐 집에는 오후 4시쯤 도착하네.

이번 나들이 따로국밥이었지만 화려(?)한 싱글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