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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이보다 짜릿한 농구경기는 없었다!(KB스타즈vs.우리)

by 박카쓰 2019. 2. 10.


하나산악회 시산제와 총회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집사람한테 메세지가 옵니다.

"나 저녁에 모임있어요"
"그래. 그렇다면...ㅎㅎㅎ"



오늘 참 맑은 날, 벌써부터 방콕할 수는 없지요. 

또하나의 이벤트를 즐기려 청주체육관에 들립니다.




바로 이 프로 여자농구경기를 보려고...




맞아! 올해는 기필코 우승이다!

벌써 우리은행이 통합우승 6번째...

팬들도 이제는 새로운 팀이 우승하길 바랄 것이다.  




몇년전에는 국가대표부동의 센터였던 정선민을 보러갔었는데... 

오늘은 그 선수 뒤를 이을  이 선수를 보러갑니다.

도대체 얼마나 클까? 얼마나 민첩할까?








40분전인데도 많은 팬들이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윽고 선수들이 몸을 풀고...




무슨 이벤트인줄도 모를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윽고 오후5시 점프볼로 게임이 시작되고...




와우~ 오늘 거의 만석입니다.

그걸 만하지요.

현재 1,2위를 다투고 있는 팀이니까요.




응원문화도 참 다양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함께 응원하며...




오늘 경기 대혈투입니다.

무더기 파울트러블, U-파울에 퇴장까지...

감독, 선수 모두 이의제기도 너무 많네요.


u-foul은 ?

'Unsportsmanlike' foul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비신사적인 반칙이구나.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무려 12점차...

설마..설마...

기어코 1점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둡니다.




오늘 박지수 선수 19 득점, 15 리바운드

특히 마지막 순간 위닝샷을 터뜨렸고 블로샷까지 성공시켰네.

이제 그녀가 대한민국 농구계 정은순-정선민을 이을 대들보였다.




KB스타즈 무려 12연승~,1.5게임차 단독선두

이 기세가 챔피언전에서 우승으로 이어지길...




밖으로 나오니 한밤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