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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2019.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우승자는...

by 박카쓰 2019. 1. 27.


30대엔 집사람도 함께 테니스부부로 극성(?)스럽게 치러다니더니

이제 라켓을 놓은지 20년이 넘었건만  여전히 테니스사랑은 계속된다.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을 비롯 무수한 대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호주오픈을 가장 즐겨보는 것은

10년전 이곳 코트에 들어가 나달 경기를 본 인연때문이라...


그런데 2009년 나달이 페더러를 3:2로 꺾고 우승했는데

오늘 나달은 또다시 결승에 올라 10년만에 우승을 넘본다.

우와! 스포츠계 10년이라? 참 대단한 선수가 아닐 수 없다.  





2018년엔 우리나라 정현이 조코비치를 꺾고 4강까지 올라 돌풍을 일으키더니

올해는 그리이스 치치파스가 페더러를 꺾는 파란으로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전...

나달의 적수가 되지못했다.3-0(6-2 6-4 6-0)...

마지막 세트엔 멘탈까지 무너져 싱거운 경기가 되고말았다.




또하나의 준결승전...

루카 푸에 역시 조코비치의 적수가 되지못했다.

역시 경기는 tight 해야 볼만해... ㅠㅠ 





어제 여자 결승이 있었다.

일본 오사카 나오미가 이겼다.

결승전다운 팽팽한 경기 2시간37분의 혈투였네. 



춘추전국시대였던 여자테니스...




이제 오사카 나오미 전성시대가 오려나?

여자로서 최고의 강 서비스와 스트로크!

어린나이에도 강한 멘탈과 침착함...





오늘 드뎌 두선수의 결승이 펼쳐진다.

그간 싸우기도 많이 싸웠네.


과연 누가 이길 지...

조심스레 조코비치의 우세를 점쳐본다.




용호상박의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조코비치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작년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완벽테니스로  

그랜드슬램 3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