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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아시안컵축구59년의 限? 살얼음판속 결국 4강에도 ㅠㅠ...(19.1/7~)

by 박카쓰 2019. 1. 6.


대한민국은 恨의 역사이다.

축구 역시 그 恨을 오래 가지고 있었네. ㅠ


월드컵 4강 신화, 아시아경기대회 우승등...

아시아에서는 호랑이로 통하며 종주국을 자처해왔는데

이번 아시안컵에서 59년만에 우승의 恨을 풀겠다니...


이렇게까지 우리 축구의 역사가 미약(?)했던가?

의문을 지울 수 없네.

솔직히 일본, 이란, 호주에게는 FIFA 랭킹에도 밀리고

중동뿐 아니라 '공은 둥근 것' 약체팀에게도 질 수 있으니까.

  

 

와우~ 다음날 2일까지?

1월 겨울밤 심심하지않게 잘 지켜볼 수 있겠군.





어라? 아시아의 월드컵...

무려 24개국이 출전했네요.





요즘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프리미어 축구중계를 보는데

한참 물이 오른 손흥민의 경기력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중국전부터 뛰는 그의 활약도 기대해본다.




1월7일 필리핀과의1차전...

여유있는 승리를 점쳤지만 결과는 가까스로 1:0...

진땀승이었다.

그래도 황의조가 있었다.


1월12일 01시 키르기즈스탄과의 2차전

이번에도 겨우 1:0, 김민재가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골대를 3번이나 맞추며 운도 없었지만

텅빈(?) 골문앞에서 헛발질, 참 아쉬웠다.


1월16일 오후 10시 30분

역쉬 손흥민이었다.

중국을 2:0으로 격파, 공한증 심어주네.

치맥에 이어 바둑까지 새벽2시가 넘네. ㅠㅠㅠ







중국이 태국을 2:1로 역전승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 1:0승

호주가 우즈베키스탄 120분 승부차기승

베트남이 요르단 120분 승부차기승

대한민국도 바레인과 연장전까지...2:1승

이번 아시안게임은 계속 살얼음판 경기다. ㅠㅠ





최고성적이 아시안컵 8강에 불과한 카타르전!

통한의 중거리 결승골로 8강에서 주저앉네.




횡패스,백패스로 봄점유률만 높았고 효율적인 공격이 거의 없었다.

선수기용,의무단,선수들 줄부상 게다가 골대, 오프사이드 운도 없었다.


아시안게임 펄펄 날았던 최전방 황의조, 손흥민은 지쳐있었고

중원 이청용,황인범,주세종,정우영도 기성용의 뒷를 잇지못했다.

홍철, 이청용,구자철,이승우,지동원 교체카드도 부진했다.

수비수 김민재,김진수가 공격에 가담, 골을 넣었으니...ㅠㅠ






언제부터인지 박카스는 국가대표경기보다 국내 K-리그를 더 본다.

A매치 경기는 급조된 선수구성으로 늘 우왕좌왕하지만

국내 리그는 다소 기량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그들에겐 촘촘한 조직력이 있어 늘 박진감이 넘친다.



이번 아시안컵 골결정력에서 보듯

손흥민따라 유럽축구의 경기를 그간 주~욱 보아왔으니... 

아시아국가의 축구경기는 이른바 동네(?)축구수준이었다.

그간  몇차례 초저녁 잠을 잊은채 즐겼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