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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바이칼 호수를 따라 자작나무숲 트레킹 22Km(18.9/11,화)

by 박카쓰 2018. 9. 11.





대한민국 사람들의 여행은 그들의 삶처럼 바쁘게 돌아간다. ㅎㅎ

6,7,8...6시 기상, 7시 식사, 8시 출발...


이르쿠츠크 호텔에서 1시간쯤 이동하여 리스트비얀카에 도착

와~ 이게 바이칼인가! 바다같구나!!




동시베리아 남부에 있는 호수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내륙호...

최고수심 1,620m이며 길이 636㎞, 평균너비 48㎞, 면적 3만 1,500㎢이다.

지표상에 있는 담수의 약 1/5을 수용하고 있다.

336개의 하천이 흘러들어와 앙가라강으로 유일하게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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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마을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이제 가을단풍이 들기시작하며...




Great Baikal Trail...









자작나무숲...



























와우! 바이칼!!







이렇게 오전 트레킹을 마칩니다.





뭐? 아직 점심이 안왔어요??




그럼 좀 더 걸어가자구...

가다보면 배가 오겠지...





왔구나! 왔어!!




도시락이 배달되고...ㅎㅎ





옹기종기 모여앉아 도시락을 먹습니다.




마땅히 앉을 데도 없고 쭈그러앉아...

추울땐 보드카 한잔 해야지요. ㅎㅎ





오늘 우리는 Pribaikalsky National Park에 있습니다.




이제 오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와송이라고 하던데...

지천으로 깔려있더군요.




바이칼 호수변을 돌고돌아...







자작나무숲이 대박^^입니다.







 가장 뒤에서 임형님 내외분, 바우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교장샘 사모님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바우님을 제주도 트레킹에서 만났지요.




종종 뵙는 참 좋은 산친구입니다. ㅎㅎ




잠시 쉬어갑니다.







네덜란드 트레킹팀을 만납니다.

간만에 영어 입질(?) 좀 해보았지요. ㅎㅎ




우리소나무와 같은 소나무가 참 많습니다.




산행종점 발쉬에 꼬뛰 마을에 도착...

거의 7시간 트레킹...






아니 다들 어디갔어?

이리 저리 헤메다 이 슈퍼마켓을 찾아냅니다.




가게 안에 있는 일명 '뻬치카'

몸을 녹이며 러시아 맥주 참 맛있네요.



드뎌 6시...이 배를 타고 리스트비얀카로 돌아갑니다.



호숫가  상가촌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트레킹에 함께 하지못했던 님들을 만납니다.

이렇게 웃고 계시지만 네분은 오늘 종일 

'국제미아(?)' 얼마나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이곳 바이칼에서만 잡히는 고기를  먹으러 왔지요.




바로 '오믈' 입니다.

조기 비슷한데 좀 짜네요.




다들 맛나게 뜯어먹으니 손회장님이 흡족해하십니다. ㅎㅎㅎ





이르쿠츠크로 돌아와 한 중국음식점에 들어갑니다.





러시아술 보드카와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