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

17th, Yosemite Panorama Trail후 California로(18.6/28,목)

by 박카쓰 2018. 6. 28.


이틀밤을 머무는 텐트안에서 잠은 불편합니다.

한밤중 천막에서 나와 공용화장실까지 찾아가야했고

새벽엔 추워서 담요를 겹으로 덮어도 춥었지요.



그래도 참 신납니다.

예약하기도 어렵다는 Yosemite 국립공원내에서 잠을 잤으니까요.


267





공원내에 있는 이곳을 다시 찾아 아침을 먹습니다.





이제는 빵, 햄버거, 샌드위치, 커피, 콜라가 주메뉴가 되었지요. ㅎㅎ




어제는 Yosemite의 모습을 아래 계곡에서 보았다면

오늘은 Yosemite의 풍광을 위 하늘에서 보려고합니다.


이른바  요세미티 최고 유명 트레일 파노라마 트레일 입니다.

햇살도 눈부시고 자못 기대가 됩니다^^.




어라! 많은 분들이 버스를 기다리고있군요.

"(식당에서) 어서 나와 버스 줄을 서야겠어요."


One-way Ticket? Round Ticket? 뭐지??

아하! 우리는 갈때만 버스를 타고 올때는 걸어서 내려오는 one-way 코스이구나.




한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내린 곳...

하프 돔의 남서쪽에 요세미티의 웅장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높이 2,199m의 글레이셔 포인트




와우! 눈이 번쩍 떠지며  세상에 이럴 수가...

2,199m에서 바라본 Yosemite의 풍광




그뒤로 엄청난 山群, 봉우리와 바위들...

저기를 도는 것이 존 뮤어 트레일(John Muir Trail) 이라고?


동산 김교수가 말하던 곳이 저기구나.

"형님, 우리 늙지말자! 그래야 존뮤어 트레일갈 수 있어."




이번에는 눈을 돌려 가까이 내려봅니다.

저기 어제오후 밑에서 바라본 요세미트 폭포...


 


삼단으로 떨어지는구나!

Upper falls, Cascade, Lower falls 세 폭포가 일으키는 낙차가 739m

폭포위로 고산지대가 있길래 그리 많은 수량으로 떨어지지...




앗싸! 하늘로 날자!!..ㅎㅎ




하늘 높이 솟아있는 Half Dome의 위용...

8,700만년 전에 생긴 화강암 바위산이다.

높이가 2,695m나 되며 요세미티의 상징으로 위용을 자랑한다.




요 아래가 우리가 머문 Camping Area이군요.

요세미티 계곡은 빙하시대에 생성된 계곡으로 깎아지른 듯한 바위와 평탄한 바닥이 특징이며

무성한 삼림 사이에 있는 초원과 요세미티 폭포 등 계곡 주변의 폭포가 절경이다.





저기 또다른 커다란 폭포가 있네요.

밤새 텐트안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참 엄청납니다. Nevada Falls!

"뭐, 우리가 그리로 내려간다구요? 신납니다."




이 Park Ranger가 소개합니다. 대충 들어보니...ㅎㅎ


이곳은 1984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미국에서 손꼽히는 리조트...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충분히 즐기려면 일주일도 부족하다.

여러 Trail 코스가 있으며 각별히 안전에 주의해야...




미국의 국립공원은 다 좋은데 화장실은 많지않아요.

늘 기다리게 되고 냄새 또한...ㅠㅠ




같은 곳을 향하여! 분명 백년해로일거야. ㅋㅋ

참 닮고싶은 부부입니다.




다같이 뒤로 돌아!!




트레일앞서 다같이!!




이곳에는 여러 트레일 코스가 있군요.

그중 우리는 PANORAMA TRAIL을 택합니다.

일루엣, 네바다, 버널 3폭포를 지나 계곡으로 8MILE, 13km...




울창한 삼림을 지나...




이곳 트레일코스는 우리와 달리 갈 지(之)자로 빙글빙글 돌지요.

성질급한 한국사람들은 코스가 아닌 곳으로 질러갑니다. ㅠ




보고 또 보아도 Half Dome 바위는 명품입니다.




저기 Nevada 폭로가 더 가까이 보입니다.




여기가 일루엣 폭포일듯...




계곡을 건너갑니다.





계곡에서 초코릿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Yosemite, 요세미트하는 구나.





저위 Glacier Point에서 트레일을 따라 내려왔지요.




점점 폭포소리는 커지며 또 하나의 계곡을 만납니다.




이리 고산지대인데도 이렇게 평평한 계곡이...

하이커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Nevada Falls...

엄청난 굉음을 내며 떨어집니다. 




이곳에서 쨈을 바른 빵, 바나나로 점심을 먹고...




이제는 폭포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코스는 인산인해, 평탄치않습니다.





굉음과 함께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앗! 새끼곰이 저기 있군요.




하얀 물줄기를 일으키며 계곡아래로 빨려가듯이...





계곡의 물이 마치 호수같네.

우리도 여기도 '퐁당' 알탕하고 갔으면...




큰 폭포를 또 만납니다. Vernal Falls...

어이쿠야! 겁이 나서 가까이가서 사진을 못찍겠네요.




앗~ 저기 무지개가...

언제 보았던 무지개냐!




어릴적 하늘에 떠있는 무지개를 보고
경이로움을 느끼지못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가는 폭포수를 맞습니다.

야! 시원하다야!!





이곳 저곳 무지개도 많이 떴다야!




우리는 Glacier Point에서 내려왔지요.11.3Km

그런데 John Mur Trail은 무려 340Km...



존 뮤어, 그는 누구인가?




아하! 여기 Yosemite 계곡에서 시작해서 두개의 국립공원을 거쳐...

그것도 먹을것도 다 짐어지고 전문산악인을 따라 358Km를??

"김교수님! 이건 내게는...아예 꿈도 못꾸겠다. ㅠㅠ"



이제 파노라마 트레일이 끝났네요. 4시간반 산행이었네요.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립니다.

무료셔틀 버스가 수시로...참 편리합니다.  




요세미티 공원을 벗어나 아름다운 계곡길을 달려갑니다.

강을 따라 굽이진 도로가 참으로 멋집니다.

그리고 도착한 Historic Mariposa...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카운티의 행정중심지이다.

북서쪽으로 244km 거리에 주도인 새크라멘토(Sacramento)가 있다.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 산맥의 서쪽 산기슭에 있으며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1850년경 타운이 형성되었으며, 현재 주민수는 약 2,000명이다.

옛 지명은 로그타운(Logtown)이었으며,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의 시작과 함께 광산 캠프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우리는 이곳 Chinese 식당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다들 배고픈가 허겁지겁 ...

나중에 진짜 맛있는게 나오더군요. 여느 중국집처럼...ㅋㅋ


안주가 좋으니 공수해온 산경표 소주팩을 다 해치려하는가?

거나하고 마시고 일어납니다. ㅎㅎ




이제부터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농촌지역을 지나갑니다.

미국내에서도 가장 농장이 많은 지역...







눈부신 저녁햇살에 가축농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이곳 Holiday Inn에서 머뭅니다.

민대장님과 룸메가 되어 이번 여행 마지막밤을 보냅니다.


피곤하더라도 그냥 잘 수는 없지요.

회원님들과 맥주를 마시며 나름 이번 여행 평가회를 가져봅니다. ㅎㅎ



야~ Holiday Inn...

수영장도 있는 꽤 괜찮은 호텔이네요.




이제 내일이면 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