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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사진]'아웃포커싱' 사진기술 배우며(18.5/8,화)

by 박카쓰 2018. 5. 9.


와~ 싱그러운 5월의 어느 푸르른 날이 바로 오늘이었던가!

하늘이 더없이 맑고 깨끗하네. 




엊그제 봄이다 싶더니 어느새 햇살은 따갑게 느껴지고...





오늘오후는 서예수업을 잠시 접고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사진기술을 배우러 나왔습니다.





마라톤친구이자 청록사진연구회 명예회장 이종혁님에게 사진솜씨를 배우려고




위 4장의 사진은 제 스마폰으로 촬영한 것이고

이제부터는 CANNON EOS 5D Mark2로 촬영한 것...





이렇게 그냥 전경사진을 찍는 것으로는

두 카메라의 사진을 구별할 수 없다하지만




Outfocusing이라는 사진 기술을 배워보려합니다.




피사체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그뒤 배경은 죽이는....

Av에 놓고 눈조리개값을 2.8, 5.6, 11 등 다르게 주면서...







"회장님! 잘 찍은 건가요?"










아하! 폭포사진...

많이 배우고 싶었지요.

최소값 2.8에 맞추고 ㅎㅎ



그것참 신기하네. ㅎㅎ




이번에는 Tv로 놓고 셔터값을 최대한??

차~ 알~~~칵~~~




아웃포커싱...

참 멋진 기술이네요.




촛점을 제대로 못맞춘 듯...ㅠ








마이너스값으로 주면 배경을 어둡게 할 수 있네.





자, 이제 인물사진 찍어볼까요?

"회장님! 저 좀 이쁘게 찍어주세요."




"산하쌤, 이만하면 프로필 사진으로 써도 되겠죠?"

"하무, 영화배우 저리가라네요."





"친구, 나도 좀 찍어주시게."

순간포착!





그것참...손길이 다르네.ㅎㅎ

그런데 가까이는 찍지 말아야겠어.

별게 다 나오네. ㅠㅠ





사진수업을 마치고

명암저수지 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친구! 오늘 수고 많았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작품 만들어보셔..."





퇴직후 우리들의 삶...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영국의 미술건축 평론가 존 러스킨이 남긴 말 생기며...





함께한 대한민국 최고의 살가운 여인, 금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함께 나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