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學而時習/인문학

'기적의 팦썽 훈밍글리쉬' 김진성선생님 강의를 듣고(18.2.10,토)

by 박카쓰 2018. 2. 11.


며칠전 국립청주박물관으로부터 인문학강좌를 안내하는 메세지왔네요.

주제:기적의 팝송 훈밍글리쉬(Hunminglish)
일시:2.10.()오후2
장소:문화사랑채 소강당
강사:김진성 교사(현도정보고)
신청방법: 전화 또는 아래 홈페이지 접수 https://goo.gl/jYVZpp


앗! 그런데 강사가 누구야? 아니 김진성 선생님아닌가?

이 선생님과는 꽤 오래전부터 같은 영어선생님으로 인연을 이어오고있는데....

하지만 선생님의 수업이나 강의는 한번도 접하지 못했는데

과연 무엇이 선생님을 대한민국 영어교육계 최고의 교사로 만들고있을까?




2월10일(토)

오전엔 서실에 나가 매화 2점을 그리며 '참 고마운 당신'을 생각해보네.



점심을 먹고 박물관 사랑채에는 처음 들어섰는데

앗! 그런데 멀리서 반갑다고 손짓하는 그녀는?


아! 20년전 원*중근무할때 함께 탁구치며 카풀하던 오선생님...ㅎㅎ

이곳 문화사랑채에서 시민 인문학특강 강좌에 참석하고 있단다.

오늘 김샘 강의도 그중의 일부, 앞으로 박카스도 참석해볼까...






이윽고 김진성 Ph.D 문학(영어교육학) 박사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기적의 팦썽 훈밍글리쉬'  

1. "영어는 운동이다!" 반드시 귀와 입으로 연습하세요!

2. 영단어를 매일 10~20개씩, 단어장에 써서 외운다.

3. 좋은 팦썽  최소 3곡을 감정을 넣어 자연스럽게 온 몸으로 외워 부른다.





"여러분! 영어회화, 어떻게 잘하느냐구요?

 내성적인 사람, 소심한 분들은 영어못해요. 뻔뻔스러워야하고 까져야(? )해요."

 박카스도 영어시간이면 칠판옆에 "애들아! 나대보자"라고 적었지요. ㅎㅎ





음악으로 떠나는 영어여행이랄까?

니체도 음악을 엄청나게 좋아했었구나!




"영어란, 팦썽의 감옥에 갇혀 힘들어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건네는 한잔의 위로주 같은 것이다."  ㅋㅋ




중고등학교 많은 과목중에서 영어교사들이 다른교사에 비해 먼저 명예퇴임을 하고

전과(과목을 바꿔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가장 많은 교사가 영어교사인줄 아는가?


이는 나이들면서 영어발음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럴 것이다.

요즘 일찍부터 영어를 배워 원어민처럼 말을 하는 학생들이 많으니...


To know is one thing, and to teach is another...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별개라라 하지만 그래도...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교사는 달랐다!

늘상 영어가 생활화되어있기 때문이니라!




한글은 바로 표음문자!

우리말의 우수성은 뭐라해도 쉽게 배우고 쉽게 말할 수 때문이라.




우리 인생에 음악은 왜 필요할까?




음악에 인생이 녹아있기 때문이라.

비틀즈도, 엘비스 프레슬리도, 그리고 ABBA도...




아하! 이런 노하우로 그의 강의는 더욱 빛을 발하네요. 

젊어보이고 건강을 찾는 길은 발음과 어순을 매일같이 연습하라!

 



이렇게...ㅋㅋ





음악이 인생에서 기적을 만들듯이

팦썽이 영어의 기적을 만든다!




함께 불러보는 팦썽...

Don't forget to remember!

어라! 한분이 바로 무대앞으로나가 퍞썽을 부르시네.

저 배짱과 용기는?  혹 저 분이 블로거 이삿갓님??


맞았다! 기적의 팦썽이라더니...ㅋㅋ

한때 대단한 불친님을 이곳에서 기적적으로 만나다니...ㅎㅎ  




오늘 김쌤의 노하우, 재치, 재담를 넘어 최고의 감동을 받게한 이 모습...

자녀의 쟁쟁한 영어실력속에 배인 따뜻한 아빠의 사랑이다.  




박카스의 두아덜은 대학입학에 영어가 걸림돌이었는데

두 자녀는 일생의 꿈이 아빠같은 영어선생님 되는 거라니...




What a shame!

Past is a history, future is a mystery, present is a gift...

오늘을 열심히 사는 걸로 간신히 내자신 어루만지며 내려와야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