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청주 선포식날!이병률,백영옥 작가와의 만남(18.8/18,토)

가끔씩 카톡으로 전해오는 김교수의 메시지는 박카스를 참 우울하게 한다.

강의,연구 그리고 여행으로 바쁜 나날속에서 언제 또 책을 이리 읽는지... 

수필반 주시인님은 안과치료를 받으면서도 눈이 빠지도록 책을 읽는다.

물론 시나 수필을 쓰는 문인이라지만 다들 노안을 핑계대며 책을 멀리하는데...  

과연 박카스는...

용암도서관 수필반을 다닐때는 그래도 책을 읽고 못쓰는 수필도 끄적거려보았지만

올봄 수필반을 접고 책 1권이라도 제대로 읽고 수필 한편이라고 써보았는가? ㅠㅠ

어젯밤 TV로 '반둥 참사'라는 축구 졸전, 마약과도 같은 인터넷바둑을 끊고

오늘 새벽 우암산에 올라보니 올여름 언제 더웠느냐는둥 시원한 바람이 불고있다.

그래...박카스 삶에도 찾아온 가을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보자구...ㅋㅋ

책읽는 청주 선포식...

두 유명작가 강연회에 미리부터 신청하여 참석...

작가의 프로필이 예사롭지않네요.

역시 작가나 예술가란...

평범한 생각을 갖고있어서는 곤란하다.

너무 평범해서는 뭐든 곤란

비틀어서 볼 줄 알아야...

여행작가...

매일 보는 사람을 줄여라!

정주하지않겠다! 머무르지않겠다!

[Questions]여행준비물은 뭘 가져가요?

[Answers]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가 그것이 준비물이다.

빤한 것은 싫다.

빤한 글, 빤한 가치도 마찬가지...

파리로의 2년간 出家!

'답정너'가 되지말자!

답정너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뜻으로 쓰는 말.

주로 자신이 듣고 싶은 대답을 미리 정하여 놓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답을 하게 하는 행위나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을 이른다단어장 저장 완료

'사고'를 쳐라!

미쳐서 살자!

살짝 오버해서 살자!

과연 나는 내마음대로 살고있는가?

신명하게 산다는 것은 뭔가 계속 꼬이는 곳...

내인생에서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찐해져 보자

타고난 박카스의 역마살...

'마누라 눈치안보고 매일같이 여행만 다녔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찌 놀고만 살 수 있을까?

어찌 나만 좋자고 할 수 있는가??

강의가 끝나고 이 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사인을 받으려하네.

쉬는 시간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친구 어부인를 만나네.

요즘 수필 창작에 관심이 많다구요?

이제 둘째시간이 시작...

옆자리 앉으셨던 수필반 두분은 어디로 가셨네.

여러분에게 1986년이란?

아시안게임 임춘애...

빨간머리 앤이 전하는 말은...

어릴적 사과향기, 향수와도 같다.

 

TV만화 일본 후지TV 1979.01.07. ~ 1979.12.30.방영종료

몽고메리의 동명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한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

무수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나가며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앤’ 의 성장을 다룬 드라마

앤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

사고를 잘 친다, 의견을 잘 받아들인다

그리고 엄청나게 긍정적인 아이다.

[예기치않은 일이 사고친다]

세이셜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바라본 수많은 별들..Milky Way

얼마전 Death Valley에서 밤하늘 별을 보았제...ㅎㅎ

아프리카의 '세이셜'

약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양 서부의 공화국.

수도는 빅토리아 열대해양성기후로 주변 바다에는 상어가 많다.

개발도상의 혼합형으로 특히 관광에 대한 의존도가 대단히 높다. 

상상력을 키워라!

보이지않는 능력, 마음의 근육이다.

운동을 해야 근육이 유지되듯

책,영화,경험이 자극이 되어 상상력을 키운다.

신조어 ‘인싸’와 ‘아싸’는...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로 어딜 가더라도 무리에 잘 섞여들어 금방 친구를 만드는 사람을 뜻한다.반면 아싸는 인싸와 완벽한 반대말이다. 아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줄임말로 무리의 주변을 겉돌며 쉽게 친구를 만들지 못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결국 아싸로 관계에 겪는 권태(줄여서 '관태')를 겪는다면 책을 읽어라!

혼자이고 싶다고 하면서 혼자가 싫다구요?

혼밥 먹는 모습 셀카찍어 SNS에 올려요.

고슴도치 딜레마...

가시가 있어 가까이 가면 서로 찔리고, 멀어지면 온기를 나눌 수 없는 고슴도치의 상황을 뜻하는 용어.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인간의 독립성과 타인과의 일체감 사이의 갈등을 고슴도치에 비유해 표현한 말이다.

강의를 끝내고 작가님께 질문...

사랑=낭만이라구요? 사랑=안간힘...ㅋㅋ

연애할때는 콩깍지가 씌이지만 결혼하고나면 콩깍지 벗겨내기...

합의는 투쟁이고 헌신하다보면 헌신짝이 된다.

진짜로 좋은 사랑은 남의 영역을 침범하지않는 것...

인생에서 힘들때는 힘을 빼세요. 화이팅하지 마세요.

마치 풍선처럼...빵빵한 풍선이 더 잘 터져요.

나의 안전지대가 어디인지 찾아보세요.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냐구요

컴플렉스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

당장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마세요.

시간의 효율성을 따지지 말고 Take your time..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청주에서 책읽는 날 선포식이 열리는 토요일 오후

빈둥거리느니보다 두 작가님의 강의 참 잘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