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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식물도감

봄꽃이 피어야 봄이 온거지요(18.4/1,일)

by 박카쓰 2018. 4. 2.


아~ 벌써 3월도 다 갔네요.

하지만 봄은 역시 꽃에서 옵니다.


목련화...

우아하기로는 제일입니다.

피었다가 금방 지는 것도 제일입니다. ㅠ

꽃이 떨어져 뒹구는 모습은 보기에 딱해보입니다.

 



고향 뒷산에 많았던 진달래...

김수녕양궁장 주변에도 참 많네요.

올해는 먼거리이지만 진달래 명산을 다녀오려합니다.

진해 장복산, 강진 주작산, 마산 무학산, 밀양 종남산, 달성 비슬산...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이하며

보살사에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양궁장옆 꽃들이 난리가 났네요.




해거름이라 어둡네.

이 살구꽃밭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4월의 첫시작!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달을 멋지게 보낼 수 있지요.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무심천으로 나갑니다.


긴 겨울을 보내고도 끄떡없는 놈은

바로 이 갈대녀석들입니다. ㅎㅎ


아직도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지않습니까?

누가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했습니까?





무심천은 둑을 따라 양쪽으로 노란 개나리밭...




흥덕대교옆 능수버들...

참 일품입니다.




무심천 벚꽃...

90%정도 피었네요.




청주기계공고옆 벚나무가 최고령일듯합니다.




오후 청주박물관에도 봄이 활짝입니다.

살구나무...





오늘은 만우절, April Fools' Day...

학교에 있었으면 적잖이 재미있을텐데...


아쉬움에 우리친구 채팅방에 이런 글을 올렸지요.

친구들이 빼꼽을 뺍니다. ㅎㅎㅎ






동물원앞 최농장...

퇴직을 앞둔 두 친구부부가 미리 준비했다는 듯

에구구...난 농사 몇포기도 싫은데 어쩌냐!


저녁 놀부촌에서 박카스부부가 번개를 칩니다.

세부부가 어울리며 올해 농장 경영를 미리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