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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남세종

금천동1박2일팀, 장고도 어부체험(6/10토)

by 박카쓰 2017. 6. 11.


금천동1박2일팀 여름나들이를 갑니다.

안면도 장고도에서 어부체험...


5월27~28일 계획을 초청약수축제로 2주 연기했지요.

이렇게 멋진 스케줄을 잡아주신 최두*님께 감사드립니다.





보령시의 섬들 중에서 고대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이다. 섬 모양이 장구를 닮았다 해서 장고도라 부르게 되었다. 28m 구릉이 있을 뿐 섬의 대부분은 평지로 되어 있으며, 섬의 북서쪽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되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백사장과 청송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어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섬 주위에 암초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까지 썰물 시 물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하루에 두 번씩 볼 수 있고 이 때 갖은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장고도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승 민속놀이인 등바루놀이가 벌어지는 곳이다.






도대체 장고도는 어디 있는 섬인가?

안면도 영목항에서 낚시배를 타고 들어간단다.




7시 청주를 출발, 세종시를 거쳐

서세종IC 공주휴게소에서 김밥/떡으로 아침을 먹고

수덕사IC-홍성-서산 간척지를 지나 안면도로 들어갑니다.

9시50분 영목항에 도착합니다.



해저터널...





함께 가시는 어부인들...

10명중 집사람 포함 3명이나 못 나오셨네요. ㅠㅠ




영목항에서 배를 기다립니다.




하롱베이같은 모습입니다.




영목항에서 대천항으로 가는 다리공사가 한창입니다. 





2021년 완공됩다고 합니다.




해저터널 조감도...




이윽고 우리를 싣고갈 배가 도착합니다.




기념샷...




10여분 달려 장고도에 도착하니

갈매기들이 대환영합니다.




짐을 들고...




숙소인 유리네 팬션에 도착합니다.




와우! 서해 갯벌...

시원한 바다 조망입니다.





어부체험을 떠나기에 앞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




오후들어 모세의 기적으로 바닷길이 열리며





일행은 이 갯벌에서 맛조개를 잡고 바지락을 캐고




우리는 어부체험에 나섭니다.




대박^^입니다.

어제 쳐놓은 그물을 당겨 갑오징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그물과 통발로 놀래미, 곰장어,게 등등

정말로 많은 고기를 잡았네요.





MJ오빠는 어느새 동영상을 촬영했네요. ㅋㅋㅋ




통발들어올릴때 우리는 허리가 아프도록

고기를 발에서 빼내어야했지요. ㅎㅎㅎ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푸짐하게 먹습니다.





점심먹고는 가벼운 산책길을 나섭니다.

뙤약볕에 당너머까지는 갔지만

헛배가 부르고 속이 좋지않습니다.


너무 성급히 먹었나봅니다.

박카스는 해물 먹을때 늘 조심해야 했거늘

손을 따고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살 것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아까 잡아온 고기 시식시간...




싱싱한 회로 쳐서 먹습니다.

꽃게와 소라등은 쪄서 먹습니다.

이틀동안 손수건 체험하는 집사람 생각이 간절합니다.




저녁시간 다시 썰물이 됩니다.




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냥 넘어갈 것같은 해였는데...




황홀한 일몰광경을 보여줍니다.





두령씨는 두바위사이로 더 멋진 사진을 촬영했군요. ㅎㅎ








이렇게 하루해가 넘어갑니다.




일행은 해물라면을 끓여먹으며 밤을 즐기지만

박카스는 늘 그렇듯 일찍 떨어져 잠을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