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일...
중딩교직친구들과 공주로 문화역사탐방에 나섰다.
15여명이 모이는데 오늘은 11명, 많이 참석했네요. ㅎㅎ
"친구들아! 잘 찍었어?"
홍친구 승합차와 송회장 승용차로
09시 효성병원, 09:20 상당교회 세종을 거쳐
서세종 IC- 공주휴게소에 잠시 머뭅니다.
10시30분 마곡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옛부터 '춘마곡추갑사'라 했지요.
봄철 마곡사는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영은암으로 올라가며...
같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충북에서
평생 교단에 있던 전현직 초중등 선생님들입니다.
오늘 새벽 비를 뿌리더니
어느새 파아란 하늘이 나왔네요.
영은암을 올라가며...
햇살이 눈부시고 신록에 시원한 바람까지...ㅎㅎ
친구야! 반갑다!!
백범명상길을 따라 김구선생을 만나러갑니다.
김구선생이 머물던 백련암...
마애불가는 길...
마애불...
반배를 올리며 오늘 대선 ~
나라다운 나라를 기원합니다.
마곡사에 들어섭니다.
천년고찰 마곡사...
백범선생 유물 전시관...
아자 아자 아자자!
좋은 친구들혀...ㅎㅎ
오늘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
얼마나 올려다 보았으면 고개가 아플까?
신록은 더없이 싱그럽고...
둘러볼 길이 이리 많은데
다리아픈 친구들 있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12시30분 식당가 추억의 삼학식당에서
공주밤막걸리와 함께 푸짐한 점심을 먹습니다.
박카스의 건배사는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ㅎㅎ
오후 2시 백제의 야외박물관 공산성을 찾았습니다.
이곳 공주가 백제의 수도인 적도 있었지요.
문화해설사가 상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사적 제12호. 둘레 2,200m. 웅진성·쌍수산성으로 불린다.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 때부터 사비로 옮기기 전까지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축성 시기는 백제 국력이 안정된 동성왕 때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축조된 이래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서 현재까지 이른다.
성의 구조는 석축 약 1,810m, 토축 약 390m이다. 상단의 너비는 약 70cm 정도이다.
토축 산성은 돌을 혼합하여 쌓았는데 대개 높이 1m, 바닥너비 8.5m, 윗면너비 3m 정도이다.
성내에는 깊이 2m 정도의 호가 형성되어 있다.
성내에는 영은사·광복루·쌍수정과 비석 주초석·창고터·연못터 등이 남아 있다.
설명을 잘 듣고 산성을 돌아봅니다.
캬! 공주철교와 백마강...
박카스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곳에서 대학4년을 보냈으니까요.
오늘은 주*중 21 교직친구들과 찾았습니다.
성곽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공산성(사적제12호)안에 있는 연지와 만하루지
더 돌고 싶지만 영은사에서 쌍수정으로 향합니다.
쌍수정...
충남 공주시 산성동 공산성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정.
1624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난을 피하여 이곳에 머무르다가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 있던 두 그루의 나무에 대부작을 명하고 성을 쌍수산성이라고 하였다.
1735년 이수항이 관찰사로 부임하여 삼가정을 창건한 것이 곧 쌍수정이다.
임씨가 만든 절묘한 맛, 인절미...
그 역사도 이곳에서 시작되고...
한바퀴 돌려면 한시간 남짓 걸립니다.
예보대로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합니다.
청주로 돌아와 "저녁은 먹고 들어가야지." ㅋㅋ
금천동25시 해장국집에서 감자탕으로 마무리합니다.
친구들아! 재미있었냐?
7월말 복더위때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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