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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불교관련

근본불교 삼법인三法印(17.3/13,월)

by 박카쓰 2017. 3. 14.


따뜻한 봄날 청주법당에서 근본불교 2강으로

불교의 핵심사상인 삼법인(三法印)을 공부했습니다. 


존재의 참 모습을 삼법인(三法印)이라고 하는데,

제법무아(), 제행무상(), 열반적정(靜) 삼법인이라하고,

일체개고(一切皆苦)까지를 사법인이라고한다.


존재의 참모습인 무상과 무아를 모를때 괴로움이 발생하고

이 진리를 알게되면 괴로움이 사라진다.




◎ 제법무아(諸法無我)

   우리가 '나'(我)라고 할때는 이미 남과 구별되는 나,

   즉 '나만의 나'이며 '변하지 않는 나'라는 것이

   그 '나'라는 용어 안에 전제되어있다.


  하지만 그런 나의 존재도 너의 존재로 연관되어 있고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과 연관 되어 있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또는 관계를 떠나서

 나라고 할만한 실체는 없다.



◎ 제행무상(諸行無像)

  1. 물질세계의 변화, 성주괴공(成住壞空)

    변하지 않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다. 

    변화를 하다가 모든 관계가 끊어져 버리면

    결국은 흩어져서 아무것도 없는,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텅 빈 자지로 돌아가 버린다.  


 2. 생명의 변화, 생로병사(生老病死)

    생명작용이 생겨나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어간다.

    안죽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인식의 오류이다.


3. 정신의 변화, 생주이멸(生住異滅)

   생명작용이 고도화되면서 정신작용도 일어난다.

   하지만 이또한 한 생각이 나왔다 유지되다가

   결국은 흩어지고 사라진다.

   마음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변화한다.


 
◎ 일체개고(一切皆苦)

  존재자체는 '아'라고 할 것이 없고,

 '아'라고 할 것이 없으면 집착할 바가 없다.


  사람들의 마음이 변하기 않기를,

  존재가 변하기 않기를 원하기때문에 괴로움이 오는 것이다.

  괴로움은 집착에서 생기므로 집착할 바가 없으면

  괴로움 또한 발생하지않는다.


  우리의 인생이 고인 것은

  제법이 무아이고,

  제행이 무상이고,

  일체는 고(苦)라는 것을 모르기때문이다.



  열반적정(涅盤寂靜)

  제법이 무아이고 제행이 무상인줄 깨달으면

  모든 苦가 사라지고 고요함에 이른다.  

 








이제 우리는 삼법인을 통해
진리와 깨달음의 세계인 해탈과 열반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