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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불교관련

업의 소멸, 새벽 블로그 작업을 끊습니다(4/24,월)

by 박카쓰 2017. 4. 24.


어느덧 세번째 교재인 근본불교 마지막 강의시간입니다.


★ 근본불교8강: 업의 소멸 ★

2017.  4.  24(월요일) 오전10시


수행을 한다는 것은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며

곧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것이다.

모든 출발은 무지에서 시작되고,

그것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 업식(까르마)이 형성된다.

자기 견해 또한 이러한 업식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며

업식을 거스를때 저항으로서 마장(stress?)이 나타난다.


수행은 첫째 진실을 확실히 알아야하고,

알아도 찰나 무지가 생겨나므로 우선 거친 무지를 제거하고 나서

찰나 무지에 유의하면서 정진을 꾸준히 해야한다.

무지에 의해  삶의 습관이 생겨나고 그 습관으로 인해 고통이 일어난다.


이런한 것은 운명 지어진 것이 아니라 형성된 것이므로 소멸시킬 수 있다.

무지를 타파하여 무지로 인해 반복되는 업의 흐름을 끊고

업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도반님들의 환한 웃음을 보라!






불교수업, 점심 공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집사람은 제자들과 여주 도자기 체험가고

간만에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늘어지게 낮잠을 잔다는가 푹 쉴만도 한데...


박카스는 흐르는 시간이 뭐가 그리 아깝다고

계절에 따라 산하를 달라지는 건 평생 보아온 것인데.

뭐가 그리 새롭다고 또 산성으로 올라갑니다.




6일만에 또 찾은 상당산성...

산벚꽃, 진달래꽃은 지고 철쭉은 좀 남아있네요.




상당산성옛길...

6일전에는 산성벚꽃이 한창이었지만...

이 신록도 머지않아 녹음으로 바뀌겠지요.





오후 5시 절친부부와 함께 

세종시 친구아들 한의원 개원을 축하하러 갑니다.

아들친구이기도 한 이주* 한의사님...축하드립니다.  

대박^**^ 나세요.



그리고 한사람씩 진맥을 봅니다. 

말짱하리라 생각하여 그만 둘까하다가 맨 마지막으로 

"아버님, 간피로가 있는데요. 눈에 피로가 그득합니다." ㅠㅠ

"그래...맞아. 새벽 잠이 없어서 2~3시면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이 블로그에서 온갖 일을 다 한단다."





 - 중략 -



오늘 새벽엔 컴퓨터를 켜지않고 6시넘어까지 잠을 잤습니다.

일부러 점심먹고는 낮잠도 청했습니다.

저녁먹고 나서야 이렇게 컴앞에서 앉아있습니다.


이젠 새벽에 컴앞에 앉는 업식을 끊어야겠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건강 비결임을 아니까요.

잠이 안올땐 명상을 하고 제대로 수행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