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대생들과 청남대 영춘제 봄나들이(5/1,월)

계절의 여왕 5월...

싱그러운 5월의 첫 포문을

불교대학 수업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통일특강!

최근 어지러운 국내 정세,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 

미국일본의 중국견제, 중국의 사드보복

요즘 형세가 19C 세계열강속에서 구한말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스님의 말씀대로 어서 정전협상에서 종전협상으로 이끌어  

평화를 구축한 다음 그다음 단계로 남북한 통일로 가야만

북한동포도 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살아남으며

한단계 뛰어 넘어 동북아의 중심으로 서게 될 날을 꿈꿔본다.

연속34주 출석하여 개근상을 무려 세번이나 받고  

호수식당에서 점심으로 돌솔밥을 맛나게 먹고

청남대 봄꽃축제인 영춘제을 보러 청남대에 들어갑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청남대들어가는 길 가로수에 사진이라도 찍으려했더니

오늘이 노동절 휴일이라 많은 분들이 승용차로 나오셨네.

100대 명길, 청남대가로수길...

백화나무터널이다.

어휴! 정말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네요.

우리 불대생 보살님들의 예쁜 모습을 담아봅니다.

호수공원을 돌아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고...

대청호...

송홧가루가 참 많이 날려다니는군요.

초가정에서 잠시 또 쉬고...

그런데 해마다 봄이면 열리는 청남대 영춘제

새로운 볼거리라고는 거의 없습니다.

체험부스는 썰렁하기 그지없고

즐길 것은 신록, 호수, 그리고 바람 등 자연이 주는 것뿐... 

예전처럼 이곳에 야생화 분제 전시품이 놓여져있고

골프연습장 그 넓던 잔디밭엔 반송나무들이 들어섰네요.

반송나무가 청남대 명물가 되었나? 쌩뚱맞네요.

게다가 5월첫날인데 벌써 여름이 왔나

양산을 쓰고 그늘을 찾아듭니다.

참 반가운 선생님들을 만납니다.

예전 제천서 함께 근무했던 수학 김형*선생님

산*고에서 부장부원이었던 이주*선생님 만나네요^^.

불대생 도반님들...

야유회! 기대보다 못 미쳤지요?

반장 웃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