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목) 문화교실 수필반이 개강했다.
지도 교수님께서는 제1성으로 이번 학기에는
도대체 인생이란무엇인가를 내걸으셨다.
100세시대 내인생 어디쯤 와있는가?
어디를 향해 가고있는가?
이제는 바꿔보아야 하지않을까?
내 지금의 삶이 짓눌리고 있는가?
만약 짓눌린다면 누가 나를 무엇이 누르고 있는가?
수많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아야할 때이다.
Socrates는 젊은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왜? 왜??"
그것이 불온한 생각을 전해주었다고 독배를 마셔야했다.
하지만 이러한 확산적 사고가 의식을 확장시켜준다.
1844~1900년 '신은 죽었다'는 말을 한 니체
21세기 또다시 니체의 열풍이 불었다.
그는 지금 우리들에게 외치고있다.
당대 가장 위험한 사람...
당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
극단적인 명제를 선택한 니체...
과연 그가 무엇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걸까?
5대째 목사의 집에서 태어난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했다.
감히 기독교에 선전포고를 해?
왜? 과연 무엇이??
신은 죽었다.
Nihilism...이른바 허무주의
니체의 생각으로는
사람이 필요에 의해 신을 창조했고
사람이 필요에 이해 신을 죽였다.
신, 사랑, 돈...
이 셋중 무엇을 가장 갖고싶은가?
돈의 노예, 물질, 자본주의 사회
말로는 신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신보다 돈을 더 사랑해 신을 죽였다.
신은 아프다. 신은 신음하고있다.
(권교수님의 생각)
자신이 잘난 것은 자랑하지마라!
질투의 대상이고 자랑질이다.
내 아픔도 재능처럼 기부하라!
내 아픔은 아픔도 아니다.
내 아픈 이야기 영화처럼 돈내고 들어라!
드라마를 보라!
폭싹 망가져야 재미있지 해피엔딩은 재미없다.
그러한 나의 아픔에 의미부여를 하라!
그것이 문학의 포인트다.
문학은 치유이다.
아픔은 즐거운 고통이며 새삶의 건강을 찾아라
아픔은 꺼내놓아야 치유된다.
give & take의 시대가 아니다.
내가 먼저 주면 먼저 받는다.
내가 먼저 위로해주면 먼저 위로받는다.
내가 먼저 사랑해주면 먼저 사랑받는다.
2017년 봄학기 수필 주제는...
"도대체 인생이란 무엇인가?"
목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것이다.
순간순간이 행복해야지...
50평아파트를 샀다고 신형 차를 샀다고
그 행복한 순간이 과연 얼마나 가겠는가?
살아가는 과정이 삶이고 행복이다.
자기성찰, 자기내면을 들여다 보아야한다.
피하지말라! 우리는 변신을 꿈꾼다.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다??
과연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참회할 것이 뭐가 그리 많은가?
(매일새벽 아픈 무릎으로 참회의 108배를 해야만하나?)
가볍게 살자!
삶을 놀이처럼 가볍게 하라!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라!
그러기위해선 우리삶의 예술가가 되자.
"최고의 예술작품은 내삶이다"
나의 삶을 과연 누가 대신할 수 있을까?
자신의 삶을 예술적으로 정당화시켜라!
삶은 오직 예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구원받을 수있다).
이제 나만의 신을 찾는 삶을 살자.
신은 죽었다하지않았는가!
다음 공부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의 세가지 변화
낙타, 사자,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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