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가끔은 상대의 기대를 외면해도 괜찮다.
한번쯤은 거절해도 괜찮다.
때로는 욕을 먹어도 괜찮다.
지금껏 한 없이 친절했던 당신이 조금 변했다고
외면할 사람이라면 지금이 아니어도
언제든 떠날 사람이다.
더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마라.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배려를 베풀고
되돌아오지 않는 친절을 기대하지 말자.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지금보다 더욱 사랑받고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다.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중에서...
카카오스토리에서 발견한 책속의 한줄...
참 공감이 가는 글이다.
모임만 했다하면 붙박이 만년총무
내가 나서지않으면 모임이 안된다면서
힘들어도 자꾸 추진하려고 나선다.
게다가 최근 나이많다 퇴임했다는 이유로
새로 얻게된 회장, 반장이라는 명함들...
그 무게에 느껴 더 잘해보려 애쓴다.
내딴엔 정기모임이외 번개팅도 추진하며
재미있게 운영해보려 애를 써보지만
돌아오는 건 가타부타없는 무반응이다.
그런데도 왜 자꾸 추진하려는 지...
왜 자꾸 SNS에 댓글을 달게 되는지...
조신하지못하고 나대는 내가 밉기도 하다.
그래...너무 잘하려 하지말자.
있는 대로만 해도 잘하는 거야.
회장총무 노릇 한번도 안하는 사람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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