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주말에 푹 쉬고 Monday Sickness(월요병)으로
뭘할까 망설이다 그냥 저냥 하루를 보내기 일쑤였는데
월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정토불교대학에 등록했다.
2016년 32기 가을불교대학
정토불교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수행, 보시, 봉사를 실천하는 정토행자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법륜스님이 학장이며 1991년9월 종로 대각사에서 처음 시작되었단다.
정토회는
수행을 기초로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사회를 정의롭고 행복하게 만들자는
(정토 세상 만들기) 취지를 가지고 설립된 수행 공동체이다.
정토행자운동
자기를 돌아보는 수행의 힘으로
정토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가 정토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인으로 나서서 수행하고, 보시하고, 봉사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운동, 그것이 바로 정토행자운동입니다.
법회 순서에 따라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삼배, 입정,
법륜스님의 입학을 축하하는 범문
입정, 공지사항, 정근과 희사, 사홍서원으로 입학식을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 둥그렇게 둘러앉아 마음나누기 시간을 갖습니다.
한사람씩 돌아가며 간단한 멘트를 하는데
마음을 하나씩 털어내며 퍽이나 진지하더군요.
선배님들의 축하, 안내, 소감...
새내기들의 입학 동기, 경위, 그리고 다짐
함께 점심 공양을 하고 일주일후 만남을 약속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나자신을 돌아보고 설계하는
참 의미있고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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